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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의장님. 먼저 추경예산을 처리 할 것을 건의합니다.[김현아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 보도일
      2016. 9. 2.
    • 구분
      정당
    • 기관명
      새누리당
김현아 대변인은 9월 2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 정세균 의장님. 먼저 추경예산을 처리 할 것을 건의합니다.

어제 본회의에서 퇴장한 이후에 사태에 대해서 정리해서 설명해 드리겠다.
어제 국회의장님의 개회사발언이 정치적으로 중립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저희 새누리당은 회의도중에 단체로 퇴장을 했고 그 이후에 원내대표단과 당대표님을 포함한 의원이 여러번 항의방문을 하고 사과를 요청하고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마련이 없을 경우 국회의장직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제출한바 있다.

그러나 어제 국회의장님께 어떠한 답변을 받지 못했고 결국 어제 저녁에 새누리당 의원들은 국회의장실에 방문해서 항의와 답변을 요구하였고 그것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청 드린바 있다.

많은 논의 끝에 어제 밤 정세균 국회의장님께서는 저희 새누리당 의원들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서 마음이 무겁다라고 표현하셨으며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셨다
그리고 오늘 아침 원내대표님을 만나기로 했고 좀전에 그결과가 있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답변애는 어떠한 변화가 없으셨다. 그로인해서 저희 새누리당 의원들은 예결위 회의장에서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또 한 번 방문하러 올라가 있는 상태이다. 저는 대변인으로서 새누리당의 입장에 대해서 설명하고자한다.

어제 9월의 첫날에 국회에서는 의정사에 부끄러운 일이 발생하였다.

그것은 정기국회를 시작하는 국회개회사에서 정세균 국회의장님이 정치적 중립성을 위배하는 발언을 함으로써 국회법을 정면으로 위배했기 때문이다

무엇을 위배하셨는지 상세하게 설명 드리겠다.

첫 번째, 언론에서는 우병우 수석에 대한 거론이 있고나서 저희가 반발한 것처럼 얘기가 되어있지만 사실은 그 외에 많은 문제들이 있었다.

우병우 수석의 거취문제를 언급하시면서 의장님께서 말씀하시길 "특권과 부패 없는 대한민국, 투명하게 청렴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법적 정비가 완결되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공위공직자 비리 전담 특별수사기관의 신설'이 바로 그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문맥을 읽어보시면 이것은 정확하게 정책의 가이드 라인을 제시한 것이다

둘째, 최근 사드 배치를 두고 두 가지를 지적하셨다.
⁃ 북핵문제에 대한 해법을 우리가 만들고 대화나 행동도 우리가 먼저 해야 한다고 하셨다.
⁃ 사드배치와 관련해서 내부 소통의 문제, 주변국과의 관계에 대한 고려가 미흡했다
우리주도라고 하는 것은 해석에 따라서는 자칫 한미동맹을 부정하는 언급으로 해석된다. 내부 소통의 문제는 일견 맞는 말씀인 것 같지만 군사시설 배치를 두고 해당지역내 불만과 갈등이 없을 수 없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을 두고 소통이 부족했다 라고 하는 것은 정치적 혹은 정책적 관점에서 볼때 적절하지 않았다.

정의장님은 새누리당의 대표단과 의원들이 항의 방문을 했을 때 또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전혀 의도하지 않았다. 정책을 이야기 했을 뿐이다. 저희의원님들이 백분 그 말씀을 믿는다고 하더라도 논란이 될 수 밖에 없는 발언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입장표명과 설명을 하셔야 한다. 그런데 정의장님은 오늘 아침까지 동일한 답변만 하고 계신다.

또 하나 정치적 중립에 대한 의무는 있지만 정책에 대한 중립의 의무는 없다고 하셨다. 그렇다면 공개적으로 묻고 싶다. 정치적 고려가 배제된 정책이 과연 몇개나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어제 제기하셨던 문제는 정치적 고려가 필요없는 정책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정말 안타까운 것은 지금 북핵으로 인해 벌어지고 있는 한반도의 위기에 대해 국회의장님께서는 국민들을 바르게 인도하고 계시지 않다는 것이다. 이제 북한은 핵무기를 실전부대로의 배치가 거의 임박해 있다는 여러 전문가들의 평가가 있다. 연이은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은 성공에 성공을 자평을 하고 있는데 우리의 북핵에 대한 대처는 시도부터 발목이 잡혀 있다

정치적 중립을 위배한 현국회의장님이 주관하시는 회의에 저희 새누리당 의원들은 참석을 할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논란을 뒤로하고 저희는 민생경쟁 회복을 위해 추경통과를 하기 위해 회의 사회권을 부의장님께 넘겨주실 것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다시 한 번 강하게 요청 드린다. 추경예산이 본회를 통과하게 조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정세균 국회의장님이 결정을 내려 주시기 바란다.

부디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외면하시지 않으실 거라고 믿는다. 저희 새누리당과 국민은 추경예산이 조속해 통과되기를 기다리고 있겠다.

2016. 9. 2.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