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노동자 체불 임금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선다.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9월 6일(화) 오후 1시 15분 국회본청 223호에서 삼성중공업 사내하청 지회 천일기업 노동자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천일기업은 지난 8월 17일부터 삼성중공업 정문 앞에서 체불임금 해결을 요구하며 노숙 농성을 하고 있다. (주)천일기업은 지난 7월 18일 갑작스런 회사 청산을 통보하였고 노동자 260여 명의 7월 임금과 퇴직금 등 27억원의 체불임금이 발생했고 이 중 법적으로 해결 불가능한 8억원을 천일기업 박순 대표와 원청인 삼성중공업이 책임지고 해결할 것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하였다. 이에 천일기업 노동자들은 9월 4일 상경하여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을 집 앞에서 집회를 진행하고 저녁에는 삼성 리움미술관 앞에서 노숙 농성을 진행했다.
이에 정의당은 9월 6일(화) 오후 1시 15분 국회 본청 223호에서 천일기업 노동조합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이 후 대책을 논의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체불임금 1조원 시대, 정의당 심상정 대표 삼성 중공업 하청 업체 천일기업 상경 농성단과 간담회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