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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핑]구중궁궐 밀실의 ‘서별관 회의’ 주인공 빠진 ‘서별관 청문회’ 외 3건

    • 보도일
      2016. 9. 8.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원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 구중궁궐 밀실의 ‘서별관 회의’ 주인공 빠진 ‘서별관 청문회’

오늘부터 양일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의 연석회의로 일명 서별관 청문회,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가 열린다.

하지만 청문회 시작 전부터 최경환, 안종범 지키기에 혈안이 된 정부여당의 몽니로 김을 빼더니 이제는 하나 남은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마저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증인출석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정부여당이 앞장서 진상규명보다 김 빼고 숨겨서 사실을 은폐할 것이라는 것은 이미 모든 국민이 알고 있던 사실이라 더 이상 놀랍지도 않다.

정식회의도 아닌 밀실회의인 서별관회의를 통해대우조선해양에 공급된 돈만 4조 2천억 원 이다.

국민의 혈세를 자신들 쌈짓돈 쓰듯, 물쓰듯 사용한대가를 반드시 치러야 한다.

특히 조선해운업 부실사태와 혈세낭비를 초래한 최경환 의원은 정부의 한진해운 사태 무대책을 옹호할 자격이 없다. 오히려 작금의 사태에 책임감을 느끼고 자숙해야 한다. 개인 눈에 토론할 만큰 그렇게 할 말이 많다면, 청문회에 출석해국민 앞에 당당히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
세상에는 영원한 비밀이란 없다.모든 것을 사실대로 밝혀지기 마련이다. 이번 한 번으로 끝날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갖은 악조건에도 굴하지 않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서별관회의의 진상을 밝혀낼 것임을 국민여러분께 약속드린다.

■ 위안부 협상 합의 후 한일관계 개선이 반가운 대통령, 끝없는 고통 속에 몸서리치는 위안부 피해자들은 안중에도 없나

어제 박근혜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위안부 합의 이후 한일관계 개선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한·일 양국 국민들 간의 상호 인식이 점차 우호적으로 나아지고 있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치욕스러운 위안부 합의협상으로 오늘도 대학생들은 소녀상 철거 걱정에 노상에서 한잠을 자고 있다. 위안부 피해자인 할머니들은 끝없는 고통 속에 몸서리치고 있다.연일 협상무효화를 외치고 있다.

어떤 대한민국 국민이 위안부 협상을 토대로 일본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단 말인가박근혜 대통령이 염두에 두는 국민은 과연 누구인가.

이번 대통령의 발언은 치욕스러운 한일 위안부 협상을대통령이 주도했음을 자백하는 것이다.
용서는 가해자의 몫이 아니다. 피해자의 것이다.

■ 한국이 과거로 회귀한 것을 몸으로 느꼈다는 필립 제니스 UNI 사무총장의 뼈있는 한 마디

어제 언론을 통해 필립 제닝스 국제사무노동조합연합 사무총장은 ‘한국이 과거로 회귀한 것을 몸으로 느꼈다’고 뼈 있는 한 마디를 남겼다.

150개국 900여 개 노조, 가입노조원만 2천만 명에 달하는 국제 최고의 산별노조연합 사무총장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만날 수 있던 시간은 경찰의 감시 속에 단 10분에 이었다.

OECD에 가입한 지 20년이 지난대한민국이 오히려민주주의와 노동기본권이 갈수록 후퇴하고 있다는제닝스 사무총장의 발언 속에 담긴 뜻을박근혜정부가 제발 귓등으로라도 듣길 간절히 바란다.

■ 우병우 수석의 국감 불출석은 의혹덮기, 대국민 선전포고

어제 우병우 수석이 국회 운영위 국감 증인으로 채택되었다.그러나 이상하게도 어제 당일부터 우병우 수석이 불출석사유서를 내고 국감에 안나 올 것이라는 전망이 파다하다.

하지만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조차 여러 차례 운영위 국감 출석을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우병우 수석의 불출석사유서 제출은대국민, 대국회 선전포고가 될 것이다.그리고 온갖 의혹을 철저히 덮고 가겠다는 오만과 독선의 극치가 될 것이다.벌써부터 불출석 얘기를 돌려 여론을 떠보려는 시도 용납할 수 없다.

온국민 우병우 수석의 의혹과 검찰수사를 지켜보고 있다.국감증인으로 출석하여국민 앞에 진상을 밝히고 사과하는 게 마땅하다.국감에 나오지 않을 생각이라면 지금 사퇴하라.

2016년 9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