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대표는 추석을 앞두고 중구 후암로 일대 쪽방촌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여쭙고, 따뜻한 추석 보내시길 기원했다.
이정현 대표는 쪽방촌에 도착후 동네를 돌면서 만나는 어르신들께 반갑게 인사를 드렸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계신 몇몇 가구는 직접 찾아뵙기도 했다.
첫째 집에선 홀로 생활 하시는 할아버지로부터는 틀니가 잘 맞지 않다는 애로사항도 들었고, 냉장고에 과장 한 봉지를 넣어 드리면서는 “아따 참말로 반찬도 별로 없네”라며 어려운 형편에 더 도와 드리지 못하는 점을 애석해 하며 돌아섰고, 두 번째 들른 집에서는 직장암 말기 수술을 하고 재활 중이신 어르신의 쾌유를 기원하며, 입원하려면 인우보증이 있어야 해 불합리 하다는 지적을 듣고 “가슴 아프다”며, 안타까움을 함께 하고 보완책에 대해 “생각하고 검토하겠다”라고 답해 드렸다.
세 번째 집에서는 6.25 참전용사 할아버지께서 주신 과자를 함께 먹으며 잠시나마 말벗이 돼 이야기를 나눴고, 짧은 시간 아쉬운 쪽방촌 방문 일정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