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함께 자리해주신 많은 상공인 여러분, 그리고 20대에 함께 활동하고 계시는 국회의원 여러분 반갑다. 사실 선거 끝난 뒤 반년이 지났는데 계속 이렇게 축하를 받을 그런 일들을 지난 6개월 동안 했는가 생각하면 사실 국회의 한 일원으로서 여러분들께 고맙다는 인사말을 하기가 많이 송구스럽고 죄송스럽기도 하다.
어쨌든 오늘 이 자리에 대한민국 경제계를 경제인들과 국회의원들이 함께 자리했기 때문에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한 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아까 박용만 회장께서 정치의 기적을 말씀하셨지만 사실 온 세계가 다 깜짝 놀라고 우리 모두가 다 긍지와 자부를 가지고 있는 것, 그것은 바로 우리 경제가 세계 강국이 되는 이러한 위치에 오르기까지 이 자리에 계신 상공인 여러분들께서, 경제인 여러분들께서 기적의 주인공이라는 점에 대해서 한없이 존경스럽고 또 감사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
요즘 많이 일자리를 얘기하지만 솔직히 우리 국회의원들이 일자리 하나라도 만들 수 있는가. 사실은 일자리는 기업인들이 만드는 것이고, 사실 기업인 손에 다 달려있는 것이고 그렇다고 한다면 일자리 만드는 필요성을 가장 많이 강조하는 우리 정치인들이 사실상 기업인들이 이러한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그리고 경제를 더 활성화시키고 재도약을 할 수 있도록 정말 끝없이, 한없이, 제한 없이 뒷받침을 해야 하는데 사실 그 점에 있어서 많이 죄송스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다. 저는 그 점에 있어서 기업인들이 가장 요구하고 바라는 것이 규제개혁이라고 본다. 사실 어느 정권도 규제개혁을 추진하지 않은 정권이 없었지만, 특히 현 정부 들어와서 정부가 할 수 있는 많은 규제개혁을 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현장에서는 규제 때문에 못해먹겠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그 중에 상당한 내용들이 바로 국회의 법에 걸려있다. 그래서 제가 이 자리에서 한번 여야 의원들에게 제안하고 싶다. 지금까지 규제개혁은 정부주도로 해왔다고 한다면 이제 남은 규제개혁은 바로 법안과 관련된 것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제는 규제개혁을 추진하는 주체를 정부와 그리고 정치권이 합동으로 공동으로 하는 협의체를 구성해서 바로 우리 국회가 그 내용을 다루게 된다고 한다면 좀 더 심도 있게 필요성과 또 당위성과 시급성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정부와 이제는 국회가 정치권이 함께 합동으로 규제개혁을 추진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하고 싶은데 상공인 여러분들 동의하시는가. 고맙다.
지금 모두가 다 일자리 경제 이런 부분에 있어서 걱정을 많이 하고 세계 경제의 어려움을 많이 얘기를 한다. 그러나 언제 우리 경제가 나아가는 길에 카페트 깔린 길이 있었는가. 늘 어렵고, 늘 힘들었고, 늘 장애가 있었고, 벽이 있었지만 바로 우리 경제인들이 정말 기적을 일궈낸 사람들로서 이렇게 다 헤쳐 왔다. 지금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한다. 이제 경제인들을 만나보면 늘 하는 얘기가 노동의 유연성 그리고 노동법 개정을 얘기한다. 우리 정치권이 이번에 이 기회에 이렇게 경제인들과 함께 모인 자리에서 경제인들이 가장 원하고 바라는 노동법 개정에 대해서도 이번 정기국회 때 적극적으로 나서고 싶은데 우선 저부터 다짐한다. 대단히 고맙다. 기업인 여러분께도 부탁말씀 올리고자 한다. 돌이켜보면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 중학교 다닐 때 친구들이, 제가 대학시절에 서울에서 만나서 같이 맥주 한잔 하다보면 그때 호주머니에 잠 안 오는 약을 가지고 있지 않은 친구들이 거의 없었다. 바로 그러한 친구들이 바로 여러분들과 같이 뛰어난 경영 철학과 경영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서 함께 오늘날 대한민국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이제 세계적으로 내놓을 만한 정말 우수한 상품들과 제품들을 많이 생산해내서 오늘날 경제를 이렇게 키웠는데, 거기에 또 다른 주역 중에 한분들이 바로 노동자들이었고, 또 지금 어려운 바로 우리 주변에 있는 소상공인들과 그리고 소시민들이라고 생각한다. 이분들도 꼭 잊지 마시고 돌아봐주시고, 이분들이 정말 이제 마지막 이루지 못한 자식들 몇 사람들 뒷바라지하기 위해서 또 아직 다 가르치지 못한 자식들 뒷바라지하기 위해서 조그마한 가게 하나를 내놓고 운영하고 있는 이러한 것들은 가급적이면 최대한 영역을 확보해주시고 보장해주셔서 이분들도 여러분들과 함께 이러한 경제발전의 열매를 같이 딸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고맙겠다. 여러분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