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대비 안전대책 마련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外 1건[염동열 수석대변인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
보도일
2016. 9. 21.
구분
정당
기관명
새누리당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9월 21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지진 대비 안전대책 마련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오늘 당정청과 당 최고위원회의는 지진피해 복구 및 안전대책에 대해 종합적인 논의를 하며, 대책마련에 나섰다.
우선, 지진 피해를 입은 경주 지역에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있을 것이다. 피해 지역 주민들께서 하루 속히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발 빠르게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완벽한 콘트롤타워 체제를 만들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한 종합적인 정비를 해나갈 것이다.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히 그 상황 관련 정보, 대처요령까지도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긴급 재난 문자메시지 즉시 발송, 행동지침, 매뉴얼 등 전반적인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것이다.
예측이 쉽지 않은 지진에 대한 사전적 대비 차원으로 사회기간 시설 등에 대한 안전 강화를 해나갈 것이다. 이에 지진방재 종합대책도 전면 재검토하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률 정비 및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당정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지진 전문가 확보와 계측 설비 확충도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지진 발생 지역 주민의 심리적 안정도 중요한 만큼, 의사와 심리 치료사 등으로 대응기구를 만들어 심리치료를 포함한 세심한 대책도 마련토록 하겠다.
오늘도 발생한 여진 등 계속되는 지진으로 국민의 불안이 가시질 않고 있는데, 그중 경주 원전에 대한 걱정이 더욱 큰 상황이다. 이에 새누리당은 오늘 오후 경주 소재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방문해 ‘원전 안전점검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원전의 가동 및 안전상태 등을 점검하고, 지진 대비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당은 앞으로 정부와 긴밀한 협조체제 속에 국민안전 문제 전반에 대해 신속하고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국민안전처 등 정부 당국도 심기일전해야 한다. 이번에 나타난 여러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 반성을 하고, 국민을 안심시키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빈틈없는 조치들을 적극 마련하는 계기로 삼아가야 한다.
야당도 자연재해에까지 과도한 정치공세를 펼 것이 아니라, 단합된 자세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해주기를 당부 드린다.
아울러, 지진으로 불안을 넘어 공포까지 일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정치권의 정파적인 공세나 다툼은 한가로운 정치적 행위에 불과하다. 여야도 정치권의 존재 이유를 깊이 고민하면서, 정치권이 국민의 불안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한 토대를 마련해 가야 할 것이다.
ㅇ 故 안치범 씨의 숭고한 희생을 받들어야 한다
불이 난 건물에 뛰어들어 자고 있던 이웃 주민들을 탈출시킨 뒤 정작 본인은 사망한, 한 20대 청년의 희생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바로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건물 화재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숨을 거둔 故 안치범 씨이다.
그는 성우의 꿈을 꾸며 학원을 다니던 이 나라의 평범한 젊은이 가운데 한 명이었다. 그러나, 화재 상황에서 자신의 목숨을 돌보지 않고 수많은 이웃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뛰었던 그의 숭고한 희생은 우리 모두에게 시민정신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느끼게 해 주고 있다.
새누리당은 故 안치범 씨의 명복을 빈다. 또한 훌륭하게 자란 아들을 떠나보낸 故 안치범 씨의 부모님에게도 깊은 위로와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
故 안치범 씨의 의로움과 희생정신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의사자 지정이 필요하다. 정치권도 故 안치범 씨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살신성인의 정치’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