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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대형 항공사 수하물 분실. 파손비율 제일 높아

    • 보도일
      2016. 9. 22.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이우현 국회의원
항공 수하물 분실 1위는 아시아나 항공
항공 수하물 파손 1위는 대한항공

국내항공사 중 대형항공사의 수하물 관리가 제일 부실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우현 의원(용인갑, 새누리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제선 노선 항공사 중 수하물 분실 건수가 가장 많은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으로 102건의 수하물 분실 사고가 접수되었다.

이어 제주항공이 41건, 대한항공이 31건, 티웨이 항공이 25건, 진에어 23건 순으로 나타났다.

수하물 파손 건수에서는 대한항공이 2만 4,187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아시아나항공이 1만 8,517건, 제주항공 2,400건, 진에어 1,842건, 에어부산 1,734건, 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이 1,000건 이하로 조사되었다.

국내선 노선은 국제선 노선 보다는 수하물 분실이 적었지만, 수하물 분실 건수가 가장 많은 항공사는 티웨이 항공으로 최근 3년간 무려 144건이 접수되었으며 그 외 항공사들은 15건 이하로 나타났다.

수하물 파손건수는 대한항공이 3,977건으로 국제선 노선에 이어 가장 높은 파손건수를 보였고, 그 뒤를 제주항공 2,367건, 아시아나항공 1,657건, 에어부산 1,455건, 진에어 1,197건, 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이 1,000여건 이하로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항공운송인의 손해배상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몬트리올 협약’에 따라 1인당 1,131SDR(한화 약 182만원) 배상 한도 안에서, 항공사별 약관에 따라 보상하고 있다.

이에 이우현 의원은 “수하물 분실, 파손 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수하물을 잃어버리거나, 파손 된 수하물 보는 이용객은 그 추억 또한 함께 잃어버리거나 흠이 생기는 것” 이라며 “수하물 운송에 보다 주의를 기울이고, 이용 고객에 대한 항공사의 책임보상제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국내선의 경우 저비용항공사 파손·분실건수가 눈에 띄게 나타나는데, 이용객이 증가하는 만큼 저비용항공사들은 승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수하물 관리를 해야 할 것이다”고 지적하였다.

※SDR(Special Drawing Rights): IMF에서 정한 통화 단위로 환율 변동의 영향을 받음.

※ 표 :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