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드를 받은 정세균의장은 즉각 국회의장실에서 퇴장하길 바란다.[김성원 대변인 현안관련 서면브리핑]
보도일
2016. 9. 24.
구분
정당
기관명
새누리당
김성원 대변인은 9월 24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레드카드를 받은 정세균의장은 즉각 국회의장실에서 퇴장하길 바란다.
어제 정세균의장이 국회를 유린하며 완벽한 의회독재 전형을 보이는 와중에 국회의장에게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파괴하는 ‘중대한 반칙’을 저질렀다.
해임건의안 날치기 처리에 눈이 멀어 첫 번째 안건이었던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정부의 지원촉구 결의안’ 처리 순서를 해임안과 맞바꾸고, 아예 평창올림픽 결의안은 ‘국회의장실 휴지통’에 내던져 버린 것이다.
해임안 날치기 처리에 이은 또 하나의 폭거로 '평창의 위기' 까지 초래시켰다
평창 올림픽의 원활한 준비를 위한 국회의 지원 의지를 포기하며 노골적으로 평창올림픽에 대한 무관심과 홀대를 만천하에 보여준 만행인 것이다.
해임요건에 전혀 맞지도 않는 장관 해임안을 날치기 처리하며 정부의 발목을 잡고 비트는 데는 금메달감이고,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성공을 기원하는 평창올림픽 지원에는 ‘예선탈락감’이다.
평창올림픽 지원결의안을 휴지 취급하면서까지 해임안 불법 날치기 처리가 그리도 급하고 중요한 일이었는지, 오직 더불어민주당의 정파적 이해만 앞세우고 국익을 내팽개친 정세균의장을 ‘평창올림픽의 적’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한다.
이래서 국익과 국가를 위해 중립적으로 국회를 운영하라는 원리를 담아 국회의장 당적이탈을 두고 있는 것이다. 당적 이탈의 기본적 의미조차도 모르는 의원은 '국회의장 자격 박탈감'이다. 정 의장은 겉에만 무소속 옷을 걸치고 있지만, 몸과 마음, 뼛속까지 더불어민주당의 그 자체인 무자격 국회의장이다. 어제는 그 거추장스러운 옷을 내던져 버리고, 더불어민주당의 실체를 공식적으로 보여 이제 그 국회의장 직 수행 게임도 끝났다.
국회의장의 자격과 품위를 집어던지고 더불어민주당의 당리당략 완수에만 철저하게 훈련되어 반칙행위를 일삼는 정세균 의장은 국회의장 자리에서 당장 내려와 더불어민주당으로 돌아가라. 국민과 대한민국 헌정사는 정세균의장에게 레드카드를 던졌다, 즉각 국회의장실에서 퇴장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