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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핑]우리사회의 위기와 혼란을 가중시키는 장본인이 박근혜 대통령임을 깨달으시기 바란다(장진영 대변인)

    • 보도일
      2016. 9. 24.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당
[브리핑]우리사회의 위기와 혼란을 가중시키는 장본인이 박근혜 대통령임을 깨달으시기 바란다(장진영 대변인)

(2016.09.24. 16:50. 국회 정론관)

▣ 장진영 대변인

○ 우리 사회의 위기와 혼란을 가중시키는 장본인이 박근혜 대통령임을 깨달으시기 바란다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장차관 워크샵에서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의결에 대하여 나라의 위기인 비상시국에 유감이라고 하고, 금융노조 파업에 대해 우리나라의 위기와 사회혼란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했다. 박대통령은 말끝마다 ‘위기와 혼란’을 갖다붙이며 ‘기승전혼란’어법을 구사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미르, K스포츠 재단 의혹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를 뒤흔들고 혼란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했고, 사드배치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도 “갈등과 혼란을 가중시키는 것”이라고 몰아붙였다.

박대통령의 진단대로 현재 우리나라는 백척간두의 위기에 놓여있는 비상시국이다. 이런 비상시국에 온갖 비리의혹으로 점철된 우병우 민정수석과 최순실을 감싸고돌고, 야당이 일치하여 장관자격이 없다고 결정한 김재수 후보 임명을 강행하는 등의 ‘아몰랑 정치’로 불필요한 논쟁을 야기하고 국론분열을 초래한 장본인은 바로 박대통령이다.

대통령이 자신의 잘못에는 눈을 감으면서도 자신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는 가차 없이 유언비어로 규정하고, 곧바로 공안검사 출신 황교안 총리가 유언비어 색출처벌 방침을 밝히며 공안정국으로 몰고 가는 패턴이 무한반복 되고 있다.

우리사회의 위기와 혼란을 가중시키는 장본인이 박근혜 대통령 자신임을 깨닫는 것만이 우리사회 위기와 혼란을 가라앉힐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자각하시기 바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