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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지자체 문화재 공무원 중 자격증 보유자 1.2%

    • 보도일
      2016. 9. 22.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염동열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에서 문화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가운데 문화재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이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염동열 의원(새누리당)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광역·기초 지자체의 문화재 담당 공무원 1천609명 중 문화재 수리기술자, 문화재 수리기능자 소지자는 전체의 1.2%인 20명에 불과했다.

문화재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공무원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 가장 많은 11명이 있다. 이어 경기도와 충남에 각 2명, 대구·대전·울산·전북·제주에 1명씩 있다. 그러나 부산·인천·광주·세종·강원·충북·전남·전북·경남에는 단 한 명도 없는 상황이다.

반면 지자체가 관리해야 하는 시도지정문화재는 2006년 6천568건에서 지난해 8천197건으로 많이 늘어났다.

염 의원은 "문화재청이 현실적으로 모든 문화재를 관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지자체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문화재에 피해가 발생하면 초동대응을 해야 하는 지자체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