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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의장은 더 이상 뒤로 숨지 말고 결자해지 하라[민경욱 원내대변인 원내 현안관련 서면브리핑]

    • 보도일
      2016. 9. 30.
    • 구분
      정당
    • 기관명
      새누리당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9월 30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정세균 의장은 더 이상 뒤로 숨지 말고 결자해지 하라

김재수장관 해임건의안 날치기폭거를 자행한 맨입 정세균의장의 태도가 점입가경이다.

날치기폭거 이후 집권당의원들의 정당한 면담도 거부하고, 국회출근도 없이 심지어 어디에서 숙식을 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두문분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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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헌정사 유례를 찾기 힘든 폭거를 자행하고도 ‘법을 어긴 적 없다’ ‘죽을 죄를 지은 사람도 아닌데’ 라는 식으로 날치기 가해자로서 양심조차 없는 일련의 태도들을 보면 해도해도 너무한 지경이다.

날치기폭거를 위해 해임요건에도 전혀 맞지 않는 해임안 처리절차를 이끌고, 특히, 날치기폭거를 위한 본회의 차수 변경에 원내대표 협의도 거치지 않고, 급기야는 청문회 요구와 해임안을 맞바꾸려는 거대야당의 추악한 당론을 따르는 ‘맨입으로는 안 되지’라는 셀프증언까지 확인되었다. 한마디로, 국회의장의 의무를 망각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원내지도부 일원처럼 행동한 행동당원이었다.

그래서인지 집권당의 의회질서 회복을 위한 그 어떤 요구들도 다 거부하고, 심지어 자신의 의회민주주의 파괴를 바로잡기 위한 목숨을 건 이정현 대표의 단식에 대해서도 무책임한 태도만 보이고 있는 것이다.

떳떳하지 않기 때문에, 앞에 나설 수 없이 뒤로 숨고, 측근을 통해 입장을 전달하는 식으로 비겁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국회운영의 심판자 중재자 역할을 맡은 분이 거대야당의 당론 수행 행동대원이 되놓고도, 아무런 양심의 가책조차 못 느끼는 뻔뻔스런 국회의장이 아닐 수 없다.

국회 본회의장 정중앙의 가장 높은 국회의장의 자리는 ‘엄정중립의 상징성’과 정파를 떠나 ‘모든 국회의원의 눈과 귀를 존중’하라는 ‘헌정사의 명령’이다. 오늘이라도 이 원리를 곰곰이 되새겨 보길 바란다.

대화와 타협의 의회질서가 아닌 고집과 아집으로 가득한 국회의장은 결자해지해야 한다. 당장, 사퇴하고, 국민께 사과하길 강력 촉구한다.

2016. 9. 30.
새 누 리 당 공 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