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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사회복무요원, 옷 갈아입으러 화장실 간다.

    • 보도일
      2016. 9. 30.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경대수 국회의원
- 복무기관 전체 10,480곳 중 휴게시설을 보유한 기관은 4,209(40%)곳에 불과
- ‘헬무지’ 사회복지시설은 7,087곳 중 1,884곳...26%만 보유
- 경대수의원 “사회복무요원들의 복무기강 강화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된 근무여건을 갖춰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 사회복무요원들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도 없이 매우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경대수 국회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전체 복무기관 10,480곳 중 탈의실·휴게실 등 휴게시설을 보유한 기관은 4,209곳으로 40%에 불과하다.

○ 세부적인 휴게시설 보유현황을 보면,
   국가기관이 1,100곳 중 809곳(73%), 지방자치단체가 854곳 중 614곳(72%),
   공공단체가 1,439곳 중 902곳(63%)인데 반해
   사회복지시설은 7,087곳 중 1,884곳으로 26%만이 휴게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이른바 ‘헬무지’라고 불리는 사회복지시설은 장애인과 노인 등을 돌봐야 해 근무강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 사회복무요원들이 가장 기피하는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휴게시설 등이 매우 열악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 경대수 의원은“사회복무요원들은 옷을 갈아입을 탈의실이 없어 제복을 들고 화장실로 가는 실정이다. 또한 마땅한 휴게시설도 없어 각자의 자리에서 쉬다보면 휴식시간에도 부득이하게 업무를 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사회복무요원들의 고충을 전했다.

○ 경대수 의원은 “일부 불성실한 사회복무요원들로 인해 사회 곳곳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까지 편견이 담긴 시선을 받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전하며 “사회복무요원들의 복무기강 강화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된 근무여건을 갖춰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