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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자문위원회 억대 수당만 축내

    • 보도일
      2016. 10. 2.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김철민 국회의원
( 국정감사 자료분석 – 32 )

농업기술실용화재단 - ①편

유명무실한 ‘농업기술실용화자문위원회’
2016년에는 개편 핑계대며 한번도 안열어...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자문위원회 억대 수당만 축내
-2011년 이후 50차례 열린 분과자문위 중 참석률 60% 미만 총 30차례나

○ 위원참석률이 50% 미만의 회의도 그동안 11차례나 열려, 형식적 운영
○ 15명 위원 중 4명(27%)만 참석한 경우도 있어, 자문위 수당만 약 1억원

농촌진흥청 산하 준정부 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이 자체적으로 설치·운영하고 있는 ‘자문위원회’가 당초 설립취지와 목적과는 어긋나게 매우 형식적이고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시 상록을)은 2일, 농업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성과를 산업화하는 국내 유일의 전담기관인 농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자문기구인 ‘농업기술실용화자문위원회’ 5개 분과위원회가 참석률도 극히 저조하고, 회의조차 형식적으로 개최되는가 하면 금년 들어서는 단 한차례도 열리지 않는 등 엉터리로 운영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철민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농업분야 R&D 연구개발성과의 실용화,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각 분야별로 지식, 경험 등을 가진 전문위원회를 통해 현장 컨설팅 등 기술적 자문을 수행하기 위해 2010년 7월 22일 제정하고 7월 26일에 시행한 ‘농업기술실용화자문위원회’ 운영규정에 근거해 5개 분과(분과별 위원 7명)자문위원회를 설치·운영해 왔는데, 2011년 이후 금년 8월말까지 개최된 총 50차례 회의 가운데 참석률이 60% 미만에 그친 경우가 30회에 이르고 있다.

내부적으로 설치·운영해 온 「농업기술실용화자문위원회」의 ‘경영전력분과’ ‘기술사업분과’ ‘창조경영기술분과’ ‘분석검정분과’ ‘종자사업분과’ 등 5개 분과위원회의 지금까지 열렸던 11차례에 걸친 회의는 참석률이 겨우 절반(50%)도 안되었다.

특히 ‘종자사업분과’의 경우, 정원이 15명이던 지난 2012년 12월 14일에 열린 회의에는 겨우 4명만 참석했던 적도 있었다. 당시 참석률이 27%에 불과했다.,

또한 ‘경영전략분과’의 경우도 2014년 2월 14일에 열린 회의에 정원 11명 가운데 4명이 참석해 참석률이 36%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지난 2014년 9월 18일 열린 ‘기술사업화분과’의 경우 정원 7명 중 단 4명만 참석, 참석률이 30%에 그쳤다.

더구나 농업기술실용화자문위원회 분과위원회는 지난 2011년에 7회, 2012년 10회, 2013년 11회, 2014년 10회, 2015년 12차례가 열렸으나 금년에는 개편을 한다는 핑계로 단 한차례도 열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위원 참석률이 절반도 안되는 회의가 수두룩하는 등 부실하게 운영되는 자문위원회 분과위원들에게 지급한 수당총액만 억대(총9,800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년도별로 수당지급 현황을 보면 2011년도에 950만원, 2012년 2,400만원, 2013년에 2,850원, 2014년에 2,040억원, 2015년 1,560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하 생략」
※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