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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먼지만 쌓이고 있는 농기계 3D시뮬레이터 8억 들여 10대 설치했더니 하루0.5명 이용

    • 보도일
      2016. 10. 4.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정인화 국회의원
애들 장난감도 아니고… 사고예방효과 ‘글쎄…’
정인화 의원 “활성화 대책 없다면 해당사업 전면 철회해야!”


○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농기계 3D시뮬레이터가 창고의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당 정인화 의원(전남 광양·곡성·구례)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농기계 3D시뮬레이터 개발 사업은 2012년 1억6천만 원, 2013년 1억9천만 원으로 2년간 3억6천만 원의 개발비를 투자하였다.

※ 표 : 첨부파일 참조

○ 현재 농기계 시뮬레이터는 경기, 충남, 경남, 전남, 경북, 강원 농업기술원 각각 1대씩 6대, 평택, 아산, 보은, 거창 농업기술센터 각각 1대씩 4대로 전국에 총 10대가 설치되어 있다.  지역별 도 농업기술원에 2015년 말 5대가 보급되었고, 올해 하반기에 5대가 추가로 보급되었다.
   농기계 시뮬레이터 10대에 총 8억4천만 원으로 1대당 평균단가는 약 8천4백만 원 수준이다.

※ 표 : 첨부파일 참조

○ 그러나 총 8억4천만 원을 투입하여 설치한 농기계 시뮬레이터 10대의 실제 체험 이용실적을 보면, 극히 저조하게 나타났다.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 설치된 시뮬레이터의 경우 2016년 2월1일부터 2016년 8월31일 213일 동안 체험인원은 45명으로 하루 평균 0.2명이 체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체험인원은 70명으로 하루평균 0.3명이 체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외에도 경기농업기술원(0.4명), 충남농업기술원(0.4명), 보은농업기술센터(0.4명), 평택농업기술센터(0.5명), 전남농업기술원(0.7명), 아산농업기술센터(0.7명), 거창농업기술센터(0.9명) 등 전체 10곳의 하루 평균 방문은 0.5명 꼴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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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