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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원 농림부 차관과 염해 피해현장 방문!

    • 보도일
      2016. 10. 3.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성일종 국회의원
- 성 의원, “정부가 염해 피해벼를 주정용으로 수매해 줄 것” 요청

국회와 정부가 서산·태안 간척지 가뭄(염해)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해 나섰다.

성일종 국회의원(서산·태안, 새누리당 원내부대표)은 지난 3일, 농림축산식품부 이준원 차관과 함께 천수만 간척지 AB지구를 방문, 염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림부가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천수만 AB지구는 지난달 중순부터 이른 벼를 중심으로 잎마름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수확량이 감소하고, 증상이 악화되면서 벼 전체가 말라죽는 논이 속출하고 있다. 또 생산되는 벼도 생육불량으로 인해 밥쌀로 판매하기에 부적합한 쌀이 대부분이다.

이는 가뭄으로 인한 강수량 부족과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B지구 부남호의 염도상승에 따른 것으로, 간척지의 토질이 염해에 취약한 사질토(모래층)인 점도 피해를 가중시켰다. 총 피해면적은 3,426ha(서산시 1,000ha, 태안군 2,426ha)에 달한다.

성일종 의원은 “올 여름 극심한 가뭄과 폭염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벼 염해 피해가 발생했다”며 “작년과 같이 염해 피해벼에 대한 수매 또는 주정용 출하가 가능하도록 농림부가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농림부 이준원 차관은 “정부가 피해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조속히 지원 대책을 수립하겠다”며 “농협, 주정업체 등 관계 기관과도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성 의원은 지난 8월에도 폭염으로 인해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에 폐사가 발생하자 해양수산부 장·차관과 함께 피해 현장을 선제적으로 방문해 어민들을 위로하고, 지원책 마련을 촉구해 조기에 피해대책 수립과 피해보상이 이뤄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