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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빛좋은 개살구 ‘창조농업본부’

    • 보도일
      2016. 10. 4.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김철민 국회의원
( 국정감사 자료분석 – 35 )

농업기술실용화재단 - ③편

현 정권 ‘코드 맞추기’ ‘장단 맞추기’ 기구개편 부적절
그럴듯한 명칭 보단 사업실적과 성과를 더 내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빛좋은 개살구 ‘창조농업본부’
- 창업성장촉진팀 등 5개팀으로 뒤늦게 현 정권에 장단맞추기식 기구개편

○ 현 정권과 대통령, 줄곧 창조경제 주창하자 뒤늦게 ‘창조농업본부 발족시켜
○ 농식품분야 창업촉진과 창업성공률 제고를 위한 농식품 벤처창업사업 부진
○ 농식품 벤처창업 교육과정 수료자, 2013년 이후 4년간 겨우 269명에 불과
○ 투자유치 역량 강화교육에는 2015년에 겨우 1회(7명), 2016년에 1회(17명)
○ 장단 맞추기, 코드맞추기 식의 기구개편보단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필요

농촌진흥청 산하 준정부 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이 현 정권 출범이후 국정핵심 과제로 줄곧 주창하고 있는 ‘창조경제’에 부응하기 위해 올 1월에 조직까지 개편해 출범시킨 ‘창조농업본부’가 그럴 듯한 명칭과는 달리 사업실적과 성과가 미진해 ‘빗좋은 개살구’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시 상록을)은 3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농식품 분야 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 기업 임직원 대상을 상대로 실시하는 농식품 벤처창업 교육실적이 사업추진을 시작한 2013년 이후 4년간 겨우 269명에 그쳐 매우 저조하고, 농식품 벤처창업 경진대회 역시 신청자 대비 수상자 숫자가 너무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철민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농식품 벤처창업 교육실적을 보면, 2013년에 45명, 2014년 68명, 2015년 139명, 2016년에 17명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식품 벤처창업 분야에 ‘투자역량 강화교육’의 경우에 2015년에 1차례에 걸쳐 7명이 교육받았고, 금년에도 단 한차례 17명이 교육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농식품 벤처창업 경진대회 개최의 경우, 지난 2013년 이후 올 8월말까지 신청자가 2,114명에 달하고 있는데 수상자는 겨우 1.8%에 해당하는 겨우 38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 당초 농식품 분야의 벤처창업의 관심과 열기를 높이기 위한 경진대회의 취지와 목적을 제대로 달성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이하 생략」
※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