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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핵 유소견자 16,641명 중 927명(5.6%) 정밀검사 없이 방치

    • 보도일
      2016. 10. 5.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김광수 국회의원
유소견자 16,641명 중 9.3%인 1,551명이 신(新)환자로 확인
유소견자 반드시 정밀검사 받을 수 있도록 대책 마련 시급

대한결핵협회가 취약계층, 학생(집단), 결핵환자 접촉자를 대상으로 엑스선 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3년간(2012∼2014) 협회가 실시한 엑스선 검진 사업을 통해 밝혀진 유소견자 16,641명 중 927명(5.6%)은 정밀검사 없이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갑. 보건복지위원회)이 대한결핵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2012~2014) 결핵 유소견자 관련 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한결핵협회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엑스선 검진사업으로 결핵 유소견자 16,641명을 확인하였으며, 이 중 미검사자는 5.6%인 총 927명이었으며, 2012년  269명(5.2%), 2013년 292명(5.4%), 2014년 366명(6.0%)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했다.  

활동성 결핵을 보유한 사람이 밀접접촉을 통해 1년에 10~15명을 감염시킬 수 있는 점과 OECD국가 중 우리나라의 결핵 유병률, 발생률, 사망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점을 감안할 때, 결핵 유소견자에 대해 반드시 정밀검사를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검사자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유소견자에 대한 관리시스템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엑스선 검진사업으로 확인된 결핵 유소견자 16,641명 중 9.3%인 1,551명은 결핵 신환자로 확인되어 정밀검사를 받지 않은 927명 중 상당수(산술적으로 86명)가 신환자로 확인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정밀검사를 반드시 받도록 하는 등 결핵관리체계에 대한 개선도 시급하다.

김광수 의원은 대한결핵협회 국정감사에서 “결핵 유소견자로 밝혀진 사람에 대해서는 반드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진단계부터 홍보, 검진 독려 등의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결핵 유소견자 중 미검사자들에 대하여 체계적인 관리대책 마련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

※ 표 :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