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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일반 쇼핑몰보다 더 비싸게 파는 농협 쇼핑몰

    • 보도일
      2016. 10. 5.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김한정 국회의원
- 쌀의 경우 일반쇼핑몰보다 20% 비싸게 판매 -

지역농협에서 생산한 신선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운영 중인 농협의 인터넷 쇼핑몰 농산물 가격이 일반 인터넷 쇼핑몰보다 오히려 더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쌀의 경우 같은 지역농협에서 생산된 동일제품 10여종을 비교한 결과 농협 쇼핑몰이 최대 17%까지 일반 쇼핑몰보다 쌀을 비싸게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갈말농협에서 생산한 2016년산 20kg 철원오대쌀은 일반 쇼핑몰에서 53,200원에 판매되고 있으나 농협 쇼핑몰에서는 20.3% 비싼 64,000원에 판매되고 있었으며, 안정농협에서 생산한 2016년산 10kg 고향별미쌀은 일반 쇼핑몰에서 19,608원에 판매, 농협 쇼핑몰에서는 이보다 17.3% 비싼 23,000원에 판매하는 등 대부분의 지역농협 생산 쌀이 농협 쇼핑몰에서 일반 쇼핑몰보다 비싸게 판매되고 있었다.

김한정 의원은 “농협이 일반쇼핑몰보다 높은 가격으로 농산물을 판매함으로 인해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도 돌려주지 못하고, 신뢰마저 잃고 있다.”며, “농협의 쇼핑몰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와 함께 a-마켓, NH우수고객몰, NH채움몰 등 소비자의 혼란만 가중시키는 쇼핑몰을 통합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끝.

※ 표 :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