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준영 의원(기획재정위원회, 전남 영암·무안·신안)은 5일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호남고속철도는 정부 원안대로 “광주송정~나주~무안국제공항~목포” 구간에 대해 조속히 노선을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2006년 호남고속철도 건설 기본계획 수립당시 2017년까지 완공하기로 한 호남고속철도 2단계 “광주송정~목포” 구간에 대해, 정부의 공약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월 1단계 개통이후 지금까지도 전체 노선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2014년 국토건설부의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도 경제성과 실현성 측면에서 나주와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는 노선이 최적 노선으로 분석되어 협의가 완료되었음에도 기획재정부는 경제성을 이유로 “광주송정~나주~목포”는 기존선으로, “함평~무안국제공항”노선은 지선으로 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박 의원은 무안국제공항은 2020년 흑산공항이 개항되고, 광주공항과의 통합으로 연간 300만명 이상이 이용할 것을 예측되어 광역교통체계 연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중국, 동남아와의 경제교류 확대를 통해 서남해안권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임과 동시에 지역균형발전과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역할을 위해 기 합의한 대로 노선을 조속히 확정하고 사업을 착공할 것을 주문했다
( 국민의당 대변인 발표 2016.9.18.)
정부는 호남고속철도노선을 원안대로 하루속히 추진해야 한다
호남고속철도는 정부 원안대로 "광주송정~나주~무안국제공항~목포" 노선에 대하여 단계적 건설이 아닌 전체 구간에 대한 동시다발적 건설을 추진해야한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구간인 광주송정~목포 노선과 관련, "무안공항 경유"에 대하여 국민의당에서는 국토부와 전라남도간에 최초 합의한 정부원안대로 공사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호남고속철도의 무안공항 경유는 2012년 12월 박근혜대통령의 대선 지역공약으로 선정되었고, 2014년 8월 20일 전라남도와 국토부간 광주송정~목포구간은 나주와 무안공항을 모두 경유하는 노선으로 협의를 완료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속철도노선의 결정과 배정은 국토교통부에 있고, 제3자의 입장인 기획재정부에서 광주송정~나주~목포는 기존선으로, 함평~무안공항은 지선신선을 주장하는 것은 추가적인 운영비가 발생하고, 신철로와 구철로의 혼용으로 안전성 문제 및 향후 무안공항 허브화와 발전에 있어 불리하여 지역주민들과 국토부, 전라남도가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국민의 당에서는 수차례 호남고속철도 무안공항경유와 목포~제주구간 해저터널 문제에 대해 정부당국에 원안대로 조속히 추진할 것을 요청한 바가 있다. 무안국제공항은 낙후된 서남권 개발과 국토균형발전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추진할 수 있는 기회이자 동시에 제주구간 해저터널 개통시 중추적 허브공항 역할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최적임을 강조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