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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에 버려진 양심’ 연평균 4,830톤 쓰레기 투기

    • 보도일
      2016. 10. 4.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윤관석 국회의원
- 최근 3년간 고속도로에 버려진 쓰레기는 총 14,492톤
- 이로 인한 처리비용은 3년간 24억 8,800만원, 연평균 8억 3천만원에 달해
- 일평균 쓰레기는 13.2톤, 명절 시에는 25.7톤으로 약 2배 증가
- 윤관석 의원 “고속도로에 버려지는 쓰레기 관리대책 필요”

고속도로에 버려지는 쓰레기는 종이컵, 페트병, 담배꽁초 등에서부터 전기장판, 나무책상 등의 가구나 가전 같은 생활 쓰레기까지 그야말로 ‘쓰레기 백화점’을 이루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남동을)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 받은‘고속도로 내 쓰레기 발생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고속도로에 버려진 쓰레기는 총 14,492톤으로, 연평균 4,830톤이 버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가 극심해지는 명절 연휴 때는 쓰레기 발생량이 일평균 25.7톤에 달하고 있어, 평소 일평균 13.2톤 보다 2배 가까이 쓰레기 발생량이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속도로 내 쓰레기 발생으로 인한 처리비용은 3년간 24억 8,800만원으로 연평균 8억 3천만원을 고속도로 위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매년 일정 양의 쓰레기가 고속도로에 버려지고 있지만, 단속현황은 제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법상 고속도로에 쓰레기를 무단투기할 경우 범칙금 5만원에 벌점 10점이 부과되지만, 움직이는 차안에서 쓰레기를 버리는 것은 단속에 한계가 있어    지난해까지 고속도로 쓰레기 무단투기 적발건수는 단 한건도 없는 실정이다.

이에 윤관석 의원은“달리는 차안에서 창밖으로 쓰레기를 버릴 경우, 다른 차량의 운전을 방해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나 속도가 빠른 고속도로에서의 교통사고는 치명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만 한다”며“도로공사는 고속도로에서의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시키기 위해 관리감독을 강화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끝/

※ 표 :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