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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대국민 교육의 장으로 운용되는 화폐박물관

    • 보도일
      2016. 10. 6.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이언주 국회의원
‘한일합방’부적절 용어 사용 등 기본적인 역사인식에 대한 제고 필요

더불어민주당 이언주의원(경기 광명을, 기획재정위원회)은 6일 한국조폐공사 국정감사에서 조폐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화폐박물관의 홈페이지 등에서 ‘한일합방’ 등 일본의 잔재로 악용·왜곡될 수 있는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대 국민교육기관인 화폐박물관의 역사인식에 대한 제고와 주의를 촉구했다.

조폐공사의 화폐박물관은 관람료 없이 국민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한 대국민 서비스로 화폐의 역사 및 위폐 방지 관련 등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연평균 1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곳으로 2015년을 보면 총 14만 6천명의 관람객 중 청소년 만8천명, 어린이 4만 천명, 유아 2만 2천명, 외국인 천명 등 특히, 청소년, 어린이, 유아, 외국인 관람객이 절반 이상인 대국민 교육의 장소로 사용되는 곳이다.

※ 표 : 첨부파일 참조

그러나 화폐박물관 홈페이지를 보면  ‘한일합방’이라는 한일강제병합의 잘못된, 일본식 용어가 자연스럽게 사용되고 있다. 총 4회 사용으로 단순한 오기라고 하기에는 너무 빈번하다.

※ 그림자료 : 첨부파일 참조

이 의원은 “최근, 아베 총리가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사죄편지를 털끝만큼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 발언 등 현재의 한일 관계에서는 잘못된 역사 인식의 문제가 상존하고 있다”면서, “홈페이지 상에 사소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대국민서비스로, 교육의 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화폐박물관에 대한 용어에 이러한 용어가 적절하다고 보여지지 않는다. 또한, 외국인들 역시 방문하는 교육공간에서 잘못된 용어의 사용은 분명 지양되어야 할 것이다. 향후 이러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교육용 자료에서도 잘못된 용어, 역사의식에 대한 점검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