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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제조사에 의한 자동차 정비업 독점구조 깨지나

    • 보도일
      2016. 10. 5.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황희 국회의원
사실상 자동차 제조사가 독점해오던 자동차 정비업이 일반 정비업체에까지 문호가 활짝 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은 4일 교통안전공단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자동차 제작사들이 일반 정비업체에게 자동차 점검과 정비에 대한 정보와 정비 장비를 의무 제공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켜지지 않고 있다"라며 "결국 소비자들은 자동차 제조사가 직접 운영하는 정비업소를 찾게 돼 사실상 자동차 제조사가 정비업까지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지적했고, 이를 시정할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이에 오 이사장은 "일부 자동차 제작사에서 정비 매뉴얼 제공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 맞다"라고 시인하며 "국토교통부와 상의해 정비 매뉴얼과 기술교육 등을 통합 관리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황희 의원의 국정감사 지적에 따라 교통안전공단 오영태 이사장이 약속한 것처럼 자동차 정비 정보가 일원화되고 통합 제공된다면 일반 정비업체들의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수월해지고, 이로 인해 직영점을 찾던 소비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