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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지난해 10・20대가 전체 헌혈자 수의 77% 차지

    • 보도일
      2016. 10. 12.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송석준 국회의원
올해도 70% 넘어 … 저출산율 고려해 청장년층 및 중년층 헌혈 참여 높여야

□ 지난해 대한적십자사에 헌혈을 한 사람 중 10대와 2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77.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를 감안해 청장년층과 중년층의 헌혈 참여도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 이는 12일 대한적십자사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에 제출한  ‘연령별 적십자 헌혈 실적’ 자료 분석에 따른 것이다.

  ○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대한적십자사에 헌혈한 287만2156명의 헌혈자 중 10대의 비율이 34.0%(97만6061명), 20대의 비율이 43.1%(123만8298명)인 것으로 나타나 청장년, 중년층에 비해 편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 올해 역시 지난 8월말까지 대한적십자사에 헌혈한 174만2546명의 헌혈자 중 10대가 30.6%(53만3922명), 20대가 41.8%(72만7720명)인 것으로 나타나 전체의 70%가 넘는 수치를 보였다.

  ○ 특히, 현재 저출산율이 1.24명(최근 5년 평균 1.3명 이하)인 감안하면 향후 핵심 헌혈 연령대인 10・20대 비율이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청장년층과 중년층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예전에는 우리나라와 같이 10대와 20대에 집중되는 현상을 보였으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금은 청장년층과 중년층의 헌혈 비율이 더 높은 상태이다”고 말했다.

  ○ 송석준 의원은 “중장년층 헌혈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예약헌혈제도 활성화, 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헌혈약정단체 확대, 헌혈 참여 캠페인, 포스터 제작 등 능동적인 헌혈 참여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편, 지난해 적십자 헌혈자 수는 287만2156명으로 전체 인구수에 대한 비율은 6.1%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헌혈자는 매년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참고 자료 참조>

※ 표 :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