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관할 사업장, 노사분규 56건, 발생기간 2,127일로 전국 최고 -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관할 보성택시, 610일에 걸친 최장기간의 노사분규 발생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관할 사업장의 노사분규 발생건수와 노사분규 발생기간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조원진 의원(새누리당 최고위원, 대구 달서구병)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에서 2015년 2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노사분규는 총 216건이었고, 이 중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관할 사업장에서 발생한 노사분규가 전체의 25.9%(56건)를 차지해 가장 많은 노사분규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표 : 첨부파일 참조
또한 2014년에서 2015년까지 노사분규 발생기간은 총 7,235일에 달했는데, 이는 2014년 노사분규 1건당 평균 42.4일, 2015년 노사분규 1건당 평균 24.1일에 해당하는 것으로 2년간 노사분규 1건당 평균 33.5일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관할 사업장에서 발생한 노사분규는 2년간 2,127일로 전체의 29.3%를 차지하여, 가장 오랜 기간 동안 노사분규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표 : 첨부파일 참조
한편 전국에서 노사분규가 가장 오랫동안 발생한 사업장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관할의 보성택시로 무려 610일 동안 노사분규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표 : 첨부파일 참조
이에 조원진 의원은 “세계 경기의 장기 침체와 저성장은 우리에게 양보와 변화, 혁신을 요구하고 있으나, 현실은 잦은 노사분규로 인해 노동시장의 경직성 악화는 물론 국가경쟁력 하락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사용자와 근로자 모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노사협력문화를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첨부파일
20161005-[보도자료] 2년간 노사분규 216건, 1건당 평균 33.5일에 걸쳐 노사분규 발생.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