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함경남도의 경우 2013년과 2014년 단 한 차례도 인공지진이 없었으나, 2015년에 8회에 걸쳐 인공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표 : 첨부파일 참조
지역별로 보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평양에서 67회의 인공지진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황해북도 46회, 강원 40회 순이었다.
기상청에서는 인공지진업무 절차에 따라 북한지역의 규모 3.0이상의 지진에 대해서는 청와대, 국가정보원, 국방부 등 안보관련 정부기관에 보고를 하고 있으나, 규모 3.0이하에 대해서는 보고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북한에서 발생한 규모 3.0이상의 인공지진은 2006년, 2009년, 2013년 각각 1회 발생하였고, 올해(2016년) 2회가 발생했고 모두가 핵실험이었다.
이에 조원진 의원은, “북한에서 발생하는 인공지진이 대부분 공사현장의 폭파 등의 가능성이 높다고 하지만 2년간 전혀 인공지진이 없던 함경남도에서 2015년에 갑자기 8회에 걸쳐 인공지진이 발생하는 등 이상적인 징후들이 포착되고 있다.”며, “각종 우발사태에 대비하여 북한에서 발생하는 인공지진에 대해서는 규모에 관계없이 면밀한 관측과 분석, 대응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
첨부파일
20161014-[보도자료] 북한발 규모 3.0이하 인공지진, 2010년 이후 253회에 달해.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