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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대통령의 수석비서관 일괄 사표제출, 사건 무마용 형식적인 조치가 되어서는 안 된다(손금주 수석대변인)

    • 보도일
      2016. 10. 29.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당
[논평]대통령의 수석비서관 일괄 사표제출, 사건 무마용 형식적인 조치가 되어서는 안 된다(손금주 수석대변인)

대통령의 청와대 수석비서관 일괄 사표제출 요구는 늦었지만 인적쇄신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농단사건으로 성난 민심을 직시해야 한다. 혹여라도 사건 무마를 위해 형식적인 조치로 일관한다면, 국민들의 대통령을 향한 분노를 피해가기는 어려울 것이다.

무엇보다 대통령의 솔직한 해명과 진심어린 사과가 필요하다. 대통령 본인이 형사소추의 대상인지 여부를 떠나서 스스로 조사를 받고, 책임질 일은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또한 더 이상 대통령 주변의 비선라인이나 보좌진을 비호할 생각을 버려야 한다. 최순실 씨를 조기 귀국시키고, 청와대 비서진, 내각을 포함한 대대적 인적 쇄신을 단행하셔야 한다. 특히 황교안 총리, 이원종 비서실장과 안종범, 우병우 수석비서관 및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은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위해서도 반드시 즉시 교체되어야 한다.

국민의당은 대통령을 흔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적극적으로 진실을 밝히되, 민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통해 국정을 안정시키며, 외교안보의 굳건함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자 한다.

2016년 10월 29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손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