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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증권, 동양계열 투자위험 CP, 회사채 팔아 수수료 장사

    • 보도일
      2012. 10. 31.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김기준 국회의원
2012년 이후 동양계열 CP, 회사채 판매 비율 40.2%, 판매 수수료는 65.4% 차지    

동양증권이 동양그룹 계열사의 CP, 회사채가 위험성이 높은 줄 알면서도 판매 수수료가 높은 위험성 CP와 회사채를 팔아 수수료 수익 장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김기준의원(민주당, 정무위)에게 제출한 동양증권의 CP, 회사채 판매 수익비중과 동양그룹 계열사의 판매비중을 분석해 보면 2011년 동양그룹 계열사의 CP, 회사채 판매 비중은 43.5%인데 반해, 계열사의 CP와 회사채를 판매해 벌어들인 수수료 수익은 51.7%로 판매비중과 수수료 수익 비중의 차이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동양증권의 위험성이 부각된 2012년 동양그룹 계열사의 CP, 회사채 판매 비중은 38.1%에 불과하지만 계열사 판매 수수료 수익비중은 65.2%나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2013년 1월에서 8월까지 계열사에 대한 CP, 회사채 판매비중은 44.2%로 전년도에 비해 오히려 증가했고, 계열사 수수료 수익 비중도 65.2%나 차지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증권이 2012년부터 2013년 8월까지 1년 반동안 전체 CP, 회사채 판매액 중에서 동양그룹 계열사에 대한 판매비중은 40.2%인 반면, 계열사 CP, 회사채 판매 수수료 수익 비중이 65.4%나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동양그룹 계열사의 CP, 회사채가 투기등급이어서 위험성이 높다는 것을 알면서도 판매수수료 수익을 챙기기 위해서 CP, 회사채를 판매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동양증권의 동양그룹 계열사의 CP 판매금액 대비 개인 비율은 CP의 경우 2012년도에 87.6%에서 2013년 1월에서 8월까지 92.8%가 개인이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고, 회사채의 경우도 2012년도에 92.2%, 2013년도 1월에서 8월까지 90.4%가 개인들이 투자해 동양사태의 주요 피해자는 개인인 것으로 확인된다.

이에 대해 김기준 의원은 “동양그룹 계열사들은 동양증권을 통해 위험성이 있는 CP나 회사채의 물량 밀어내기를 했고, 동양증권은 신용등급이 좋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개인에게 판매를 해 수수료를 챙겼다”고 지적하며 “금감원에서는 동양증권에 대해 그룹이나 증권사의 임원선에서 CP나 회사채 판매 강요가 이루어졌는지 철저히 분석 해야 한다” 주장했다.

더불어 김 의원은 “2013년 8월까지 동양증권에서 동양그룹에 판매한 회사채와 CP 판매금액만 1조 6,049억원이고 이중 4만 2,784명의 개인에게 판매한 금액만 1조 4,813억원으로 92%나 된다”고 지적하고 “금융당국에서는 회사채와 CP의 불완전 판매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개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피해자 구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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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