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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핑]의원총회 브리핑

    • 보도일
      2016. 10. 31.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6년 10월 31일(월) 11:55
□ 장소 : 정론관

■ 의원총회 브리핑

1. 오늘 의총에서 우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더 이상 정상적인 국정운영을 할 수 있는 자격도 능력도 없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우리당은 지금을 국가비상시국으로 규정하고 매일 아침 9시 30분에 비상의총을 진행하기로 했다.
2. 우리당은 의원들의 결의와 실천을 이행하는 첫걸음으로 내일 오후 2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 및 나라바로세우기 국민결의대회」를 개최함을 알려드린다. 이후 전국을 순회하며 당원보고대회를 갖고,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의 힘을 모아나갈 것이다.

3.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특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검협상을 재개할 것이다.

4.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국회의장이 주선한 3당 원내대표 회담장을 박차고 나가버렸다. 황당하고, 기가 막힌 노릇이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어디 남 일인가. 대통령과 비선실세, 측근 참모가 일을 벌였고, 새누리당 친박세력은 이를 방조하고 옹호하면서 불거진 일이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정현 대표와 함께 청와대 출장소 소장, 부소장을 나눠 맡은 사건 책임자 중 한 사람이다. 반성해도 모자랄 판에 자신 뜻대로 안된다고, 판을 깨버리는 이런 행위가 국민을 무시하고, 국회를 무시하는 행위 아닌가. 엄중하게 규탄한다.

5.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공동주범인 새누리당의 맹성을 촉구한다.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며 죄를 빌어도 시원찮은 판에 아무런 사과와 반성도 없는 새누리당은 각성해야 한다. 또한 이정현, 정진석, 최경환 서청원 등 친박실세들은 책임지고 물러나는 것이 그나마 국민에 대한 도리를 다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6. 총 121명의 의원들 중 상당한 의원들은 지금 시기 국면을 풀어나갈 수 있는 유력한 방법으로 국회가 주도하는 거국중립내각이 국민 분노와 불안을 타개할 수 있는 방법임을 주장했다. 또한 국민들의 분노가 대통령의 하야와 탄핵에 이르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의원들은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규명이 최우선되어야 하고, 검찰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2016년 10월 3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