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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통일위원회서 제주 지역 관련 예산 16억원 증액·반영 통과

    • 보도일
      2016. 11. 3.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강창일 국회의원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은 오늘(2일) 오후에 개의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외교부 소관의 제주 지역 관련 예산 총 15억 9천 6백만원을 증액·반영해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사업별로 재외동포재단 제주이전비 10억원과 제주평화연구원 및 제주국제연구센터 운영, 제주포럼 개최에 9천 6백만원을 증액시켰고, 제주도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세계문화행사 개최를 위해 5억원을 신규 반영시켰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제주이전경비 20억 9천 5백만원은 외교부 원안대로 통과됨에 따라 2017년도 외교부 소관 제주 지역 관련 예산은 원안인 43억 5천 6백만원에서 15억 9천 6백만원 증액된 총 59억 5천 2백만원으로 외통위를 통과했다.

※ 표 : 첨부파일 참조

재외동포재단 제주이전 사업은 지방이전비 총 85억 2천 5백만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재단이 예산 전액을 정부에 요구하였지만 정부는 2017년도 예산안에 지방이전비로 단 14억원만 편성했다. 재단의 제주이전 계획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강 의원은 재단의 조속한 제주이전을 위해 청사 및 관사설치비, 자산취득비, 이사비 등 10억원의 지방이전비를 추가로 증액·반영시켰다.

강 의원은 “재외동포재단의 제주 이전을 위해 85억원 수준의 예산이 필요함에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아 재단의 제주 이전이 큰 어려움에 봉착했다”며, “재단의 제주 이전이 내년 7월까지 마무리 되어야 하는 점 및 안정적인 현지 정착의 필요성을 감안해 이사비와 비품구입비, 관사설치비 등 기관 이전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재원을 추가로 예산에 반영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재외동포재단의 제주 이전이 내년까지 순조롭게 마무리되어야만 국가 균형발전과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성과를 조기에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세계문화행사 개최사업은 재단의 2017년 제주 이전을 기념하여 세계의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문화행사를 열기 위한 것으로 5억원의 예산을 신규 반영하였다. ‘2017년 평화와 화합의 세계문화행사’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음악 및 문화공연 등 행사가 열리며 도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주요 인사 강연, 문화체험 부스 운영 및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열어 제주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강 의원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제주이전 효과를 극대화하고 다양한 세계문화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기 위해 사업의 필요성을 제기하였고 이를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관철시켰다”며, “세계 평화와 화합을 모색하는 세계문화행사를 ‘세계평화의 섬’ 제주에서 개최함으로써 제주의 국제적인 이미지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외동포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계획에 따라 제주혁신도시로 이전이 승인되었지만, 그동안 혁신도시 내 청사 확보 문제에 부딪혀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나 강창일 의원이 지난 19대 국회에서 두 재단의 부진한 이전 문제를 강하게 제기한 끝에 정부와 제주도로부터 이전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두 기관의 제주 이전이 2017년도 9월 이전까지 모두 마무리 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평화연구원 및 제주국제연구센터, 제주포럼 운영 예산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2016년 대비 2017년도 예산을 9천 6백만원을 감액 편성했다. 이에 강 의원은 제주평화연구원의 고유목적사업인 연구사업과 한반도 및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회의인 제주포럼의 개최, 제주국제연수센터의 프로그램 운영 등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2016년 수준으로 예산을 증액시켰다.

강 의원은 “그동안 제주평화연구원 및 제주국제연구센터, 제주포럼은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이미지에 걸맞게 한반도 및 동아시아 평화체체 구축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제주평화연구원 및 제주국제연구센터, 제주포럼의 사업 수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한반도 평화정착이라는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예산을 올해 수준으로 다시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 의원은 “외통위 소관 예산뿐만 아니라 다른 상임위 소관의 제주 관련 사업 예산 모두를 국회 예결특위와 본회의까지 최종 통과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