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4만여 건의 노인대상 범죄 중 남성노인 대상 범죄가 35만건으로 전체의 65%- -노인의 성별 및 거주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노인대상 범죄 예방대책 시급-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국회의원(비례대표)은 경찰청이 제출한 ‘2012년 이후 노인대상 범죄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이후 노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발생건수가 53만 9천 381건에 달해 초고령사회를 맞이하고 있는 대한민국 노인의 안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이후 발생한 노인대상 범죄는 총 53만 9천 381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남성노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35만 5천 255건, 여성노인 대상 범죄가 18만 4천 126건으로 나타났다.
※ 표 : 첨부파일 참조
범죄유형별로 살펴보면 남성노인은 지능범죄가 7만 6천 98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폭력(7만 526건), 절도(6만 822건) 순이었으며, 여성노인 대상 범죄의 경우 절도가 3만 6천 24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능(3만 5천 581건), 폭력(3만 2천 169건)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청별 검거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경기, 부산 순으로 많았으며, 경남(3만 5천 38건), 경북(3만 3천 72건), 대구(2만 8천 992건) 순으로 나타났다.
※ 표 : 첨부파일 참조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의 현실을 감안했을 때, 노인대상 범죄는 곧 가까운 미래의 나를 대상으로 한 범죄라는 사회적 인식의 공유가 필요하다”고 하였으며,
또한 이 의원은 “특히 노인의 성별에 따라 남성은 지능범죄가, 여성은 절도범죄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는 만큼 노인의 성별, 주거지역 등에 대한 면밀한 범죄분석을 통해 계속적인 홍보와 예방활동에 경찰이 보다 적극적으로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