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예산 10억, 관리 및 개선 예산 年 5억 등 혈세 투입 정부 3.0 사업 일원, 국책연구포털 NKIS 이용률 저조
보도일
2016. 10. 6.
구분
국회의원
기관명
이학영 국회의원
평균 조회수 18, 다운로드 수 3, 다운로드 회수 0인 연구물도 다수 이학영 의원 “인지도 확대로 이용자 늘려 연구과제 활용률 높여야”
정부 3.0 사업의 일원이자 국책연구기관 연구물 공유를 위해 구축된 국책연구포털 NKIS 의 이용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학영 의원(경기 군포을, 더불어민주당, 정무위 간사)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NKIS 구축 이후 새롭게 업로드 된 연구성과물의 평균 조회수는 18, 평균 다운로드 수는 3이며, 다운로드 회수가 0인 연구물도 다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회는 2011년부터 2012년까지 10억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NKIS를 구축했으며 2014년도부터는 정부3.0 패러다임 사업에 포함되어 매년 5억원이 넘는 들여 포탈의 유지 및 개선사업을 진행해왔다.
그럼에도 이같은 저조한 이용률은 23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3개 부설기관의 모든 성과물을 담고 있는 국책연구포털에 걸맞지 않는 저조한 실적이다.
또한 NKIS의 주요이용자 통계에 따르면, 정부/공공기관 재직자는 총 2,597명으로 실질적으로 국책연구물들이 NKIS를 통해 정책에 반영되었을 확률 또한 매우 낮다는 것이 이학영 의원의 지적이다.
이학영 의원은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국책 연구기관의 연구물을 확인할 수 있는 NKIS의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현재 이용률은 투입예산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수준” 이라며, “학생 및 정부부처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인지도 조사를 실시하고, 이에 걸맞는 활성화 방안을 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학영 의원은 “4년 전부터 정부 전 부처에 걸쳐 거액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된 정부 3.0 사업에 대해, 대국민 인식도와 이용도 등을 조사해 그 성과를 점검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