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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핑] 정진석 원내대표는 당원 동원 주장의 근거를 제시하라 외 2건

    • 보도일
      2016. 11. 22.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대변인, 추가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6년 11월 22일 17시 15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정진석 원내대표는 당원 동원 주장의 근거를 제시하라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오늘 “대규모 군중 동원의 한 주체가 더불어민주당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며 “전세버스 및 당원 동원을 중단해 달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당원들에 대한 모욕이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무슨 근거로 그러한 주장을 했는지 근거를 밝힐 것을 요구한다.

우리당 당원들은 동원의 대상이 아니며 자발적 참여의 주체이다. 우리당이 그동안 깨끗한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음을 국민들께서 잘 알고 계신다.

새누리당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리당에 대해 아무런 근거도 없는 비방을 하는 것은 참기 어렵다.

지난 토요일 보수단체 집회에서 돈 봉투 사건이 터지자 이를 물타기 하려는 모양인데 참으로 후안무치하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당원들에 대해서 정식으로 사과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
  
■ 국민의당은 대통령 탄핵을 바라는 국민의 기대를 흔들지 말라  

국민의당 최경환 원내기획부대표가 탄핵과 관련한 우리당의 태도가 너무도 느긋하다고 비난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가 야권에 모아지고 있는 때에 국민의당이 야권 공조를 해치려는 듯한 발언을 쏟아내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다.

탄핵이 하루아침에 될 일인 것처럼 말해서는 안 된다.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실질적으로 성사되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관철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며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점을 밝힌다.

한편 국민의당은 청와대가 이미 철회할 뜻을 내비치는 총리 문제에 대해서 왜 이렇게 집착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지 모르겠다. 지나치게 당리당략적인 모습은 아닌지 자성하기 바란다.

국민들은 야3당이 힘을 하나로 모아 박근혜 대통령을 퇴진시키고 혼돈에 빠진 국정을 정상화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백가쟁명 식 논란으로 국민을 실망시키지 말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야권 공조에 임해주길 호소한다.

아울러 지금 국민의당이 압박해야 할 대상은 더불어민주당이 아니라 청와대와 새누리당이라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

■ 민주화에 앞장섰던 고(故) 김영삼 대통령을 기린다

오늘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1주기 추모식이 현충원에서 엄수됐다.

우리 당 추미애 대표는 “나라가 혼미하고 국민 주권을 되찾자는 함성이 깊어질수록 김 전 대통령이 더욱 많이 생각난다. 이 시대를 이끌 정치인으로서 무거운 책무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새누리당에 대해 "헌법기관으로 자기 이름 석 자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스스로 깨닫기를 바란다.”며 대통령 퇴진 및 탄핵 동참을 촉구했다.  

고 김영삼 대통령은 박정희-전두환으로 이어지는 서슬 퍼런 군부독재 시절에 고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야당의 강력한 지도자로서 민주주의의 부활을 위해 정치인생을 바친 큰 정치인이다.

특히 87년 6월 민주항쟁의 맨 앞에서 투쟁하여 민주헌법과 투명사회를 여는 역사적 족적을 남겼고, 대통령이 되어서는 문민통치의 기틀을 세웠고, 더 나아가 역사 바로 세우기, 금융실명제 실시, 하나회 척결, 12.12 쿠데타 심판 등의 업적을 남긴 존경받을 만한 지도자이다.

대통령이 주범이 되어 국정을 농단하고 국기를 뒤흔드는 작금의 상황에 김영삼 대통령의 민주화에 대한 신념을 되새겨 본다.  


2016년 11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