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표는 불안하고 위험한 안보관을 각인시켜 주고 있다[민경욱 원내대변인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
보도일
2016. 11. 24.
구분
정당
기관명
새누리당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11월 24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문재인 전 대표는 불안하고 위험한 안보관을 각인시켜 주고 있다
문재인 전 대표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6주기를 맞아 위험한 안보관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어제 문 전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연평도 포격사건은 보수는 안보라는 공식이 거짓이라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심지어 ‘김대중-노무현 정부는 새누리당 정권보다 안보에 훨씬 유능했다’ ‘제2차 연평해전에서는 기습적인 선제공격을 당했지만 북에게 더 큰 타격을 입혔고 NLL을 굳건히 지켜냈다’ 등 황당하고 왜곡된 주장을 한 것이다.
이것은 문 전 대표의 불안하고 위험한 안보관을 여지없이 드러내고, 문 전 대표 스스로 위험하다는 등식을 각인시켜 주면서 안보마저 정략적으로 대하는 분통 터지게 하는 일이다.
제2연평해전 당시 있으나마나 했던 치욕적인 교전수칙으로 우리 해군은 6명이 전사했고 19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한, 노무현 정부의 ‘NLL 포기’ 논란에 얼마 전 알려진 문 전 대표의 ‘UN 북한인권결의안 북한정권 결재사건’은 세상을 뒤흔들었다.
어떻게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심지어 그 자축행사에는 일언반구 비판조차 없이 철저히 침묵하며, 그저 우리 내부를 향한 정략적인 공세에만 매달리며 안보를 불안하게 하는가. 왜 이리 문재인 전 대표는 북한 정권에 한없이 저자세이고, 안보에 대해 기본도 상식도 없는 것인가.
안보는 보수도 진보도 좌도 우도 아닌 우리 모두의 생존이 걸린 중차대한 문제이다.
그저 군대 방문하고 탱크 탄다고 해서 위험하고 문제있는 안보관이 변하는 게 아니다. 자중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