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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핑]탄핵 여론 80%, 박근혜 대통령은 민심에 따르라 외 2건

    • 보도일
      2016. 11. 24.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 탄핵 여론 80%, 박근혜 대통령은 민심에 따르라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8명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국민은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했다. 탄핵 여론은 지역과 연령을 가리지 않고 들불처럼 번진 상황이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를 농성장 삼아 검찰수사마저 거부하고 있다.

자기만 살겠다며 국민을 내팽개치고, 민생을 외면하는 대통령은 그 자격이 없다. 박근혜 대통령은 민심에 따라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3당은 엄중한 각오로 탄핵안을 준비할 것이다. 박근혜 정권을 향한 국민의 실망과 분노를 온전히 담아내겠다.

■ 인체감염 AI 막기 위한 과감하고 선제적 조치가 있어야 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남, 충북을 시작으로 수도권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고병원성 H5N6는 우리나라에서 첫 발생이고, 인체감염 우려도 큰 상황이다. 따라서 보건당국은 정확한 정보를 신속히 국민에게 제공하여 불안감을 불식시켜야 할 것이다.

초기 미온적 대처로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으로 확산된 아픈 경험을 갖고 있다. 중앙정부와 보건기관은 물론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는 필수이다. 보건당국은 과감하고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전국적 확산을 막는 총력전에 나설 것을 당부한다.

■ 철도공사의 징계위원회 연기, 사태 해결의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철도파업 노동자에 대한 철도공사의 징계 연기 결정을 환영한다. 국토부와 철도공사의 성과연봉제 강행으로 비롯된 장기 파업이 지속되는 가운데 내려진 이번 결정이 사태 해결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

‘조직과 개인의 가치 및 인권을 존중함으로써 신뢰를 확보한다’, ‘고용 및 업무에 차별을 없애고, 동료와 화합하는 조직문화에 앞장선다’. 철도공사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윤리헌장이다.

금과옥조와 같은 윤리헌장이 있어도 지키지 않으면 소용없다. 철도 노동자는 철도공사의 톱니바퀴도 아니고, 종이에 적힌 숫자도 아니다. 철도현장 최전선에서 철도서비스와 안전을 책임지는 주역이다.

국토부와 철도공사는 성과연봉제 강행을 즉각 중단하고 노동자의 시선에서 협상을 시작하기 바란다.

2016년 11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