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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우병우가 망친 검찰, 다시 살릴 마지막 기회다(이행자 부대변인)

    • 보도일
      2016. 11. 24.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당
[논평]우병우가 망친 검찰, 다시 살릴 마지막 기회다(이행자 부대변인)

23일 어제 김현웅 법무부장관과 최재경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이 사의를 표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법무부장관도, 민정수석조차도 피의자 박근혜 대통령을 더 이상 보좌할 수 없음을 시인한 것이고, 더 이상 방어 할 수도, 방어해서도 안 되는 것을 사의표명으로 보여준 것이다. 또한 대통령의 사법 방패를 거둠으로써 검찰의 성역 없는 수사를 열어 준 것이다.

검찰은 대통령이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의 공범일 뿐 아니라 주범이라는 범죄 혐의에 대한 확신이 있고, 이와 관련한 명백한 증거물인 수첩, 핸드폰 등을 가지고 있다. 검찰이 대통령의 대면조사를 요청한 29일까지 기다릴 이유가 없다. 즉시 대통령의 대면 수사를 시작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이 아닌 특검에서 수사 받겠다는 뜻을 그대로 존중하고 수사 기회를 놓친다면 이는 검찰의 직무유기이며 더 이상의 국민의 검찰 신뢰는 없다. 국민은 이제 검찰 무용론, 검찰 해체론을 주장할 것이다.

김현웅 장관, 최재경 수석의 사표가 검찰후배에게 남긴 숙제는 검찰이 자존심을 지키고 대통령 관련 제기된 의혹을 한 치의 숨김없이 명명백백 밝혀 정의로운 검찰이 되어달라는 것이다. 그것이 우병우가 망친 검찰의 명예를 지금이라도 다시 살리는 유일한 길이다.

2016년 11월 24일
국민의당 부대변인 이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