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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박근혜-최순실-차은택-김기춘 ‘4자 대면조사’가 필요하다(양순필 부대변인)

    • 보도일
      2016. 11. 28.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당
[논평]박근혜-최순실-차은택-김기춘 ‘4자 대면조사’가 필요하다(양순필 부대변인)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박근혜 대통령 지시로 차은택을 만난 적이 있다”고 인정했다. 구속된 차은택이 검찰에서 “최순실의 지시로 김기춘 실장을 만난 적이 있다”고 진술한 것이 확인된 직후다.


하지만 김기춘 전 실장은 여전히 “최순실을 모른다”고 잡아떼고 있다. ‘유신 검사’ 출신 김 전 실장이 최순실의 아버지 최태민을 몰랐을 리 없다. 또 박근혜 대통령과 40년 인연을 이어온 최순실의 존재를 김기춘 실장이 몰랐다는 말을 믿을 국민은 없다.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김기춘 전 실장이 헌정 붕괴와 국정 농단의 또 다른 주범이라는 의혹이 하나둘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이미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박근혜 대통령과 차은택, 그리고 최순실과 차은택이 공범 관계라는 것은 검찰 공소장을 통해 드러났다.


이제 이번 사건에서 김기춘 전 실장이 어떤 역할을 했고, 최순실과 그가 어떤 관계인지 명백히 밝히고 단죄해야 한다.


서로 얽히고설켜 있는 네 사람의 공모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박근혜, 최순실, 차은택, 김기춘 ‘4자 대면조사’가 필요하다.


2016년 11월 28일
  
국민의당 부대변인 양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