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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안심연료단지 이전을 확정할 때입니다.

    • 보도일
      2012. 8. 30.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유승민 국회의원
2012년 8월 30일 국회의원 유승민 (대구 동구을) 안심연료단지 이전을 확정할 때입니다. 어제 동구 안심지역 주민 중 폐질환 의심 진단자 35명에 대한 정밀검진 결과 폐질환 추정 진단자가 18명이나 된다는 검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지난 수십년 동안 동구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안심연료단지의 이전 내지 폐쇄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던 가운데 연료단지의 연탄가루와 시멘트가루가 주민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쳤다는 충격적인 증거가 나온 것입니다. 이제는 그 동안 지루하게 끌어왔던 안심연료단지 이전을 확정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비록 연료단지내 업체들이 민간기업이고 그 토지가 사유지라고 하더라도 주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에 이런 해악을 끼치는 것이 명백히 드러난 이상, 이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안심연료단지의 이전은 그 동안 국회의원, 시장, 구청장, 시구의원 선거때마다 단골메뉴와 같은 공약사항이었으나 번번이 좌절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만큼은 반드시 안심연료단지의 이전을 매듭지어야 합니다. 본 의원은 대구시, 중앙정부, 동구청과 적극 협력하여 주민들의 숙원인 안심연료단지의 이전을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당장 대구시와 협력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연탄공장의 가동을 중단할 수 있도록 강력한 행정력 동원에 노력하겠습니다. 그 동안 대구시가 연료단지의 이전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평가하면서도 지금부터 더 강력한 행정적 조치들을 취할 것을 대구시에 요구합니다. 연탄공장의 가동 중단을 조건으로 업체들에게는 유통권을 보장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대구시가 중심이 되어 연탄공장 후적지 개발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이러한 계획들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의 협력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연탄공장 이전 내지 폐쇄가 확정되면 시멘트공장에 대해서도 대책수립에 착수하겠습니다. 또한 그동안 주민건강에 미친 피해에 대해서도 정밀조사를 더 확대하여 건강권을 침해받은 주민들의 치료, 보상 등과 관련된 권리행사를 대구시와 동구청이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안심연료단지의 이전을 위해 노력하신 주민들, 시민단체에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연료단지 이전이 확정되는 그 날까지 관계자 모두의 힘을 합칠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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