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친박과 비박으로 나뉘어 몇 년째 반목과 질시를 해오며, 공당으로서 적절치 못한 데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그 중심에 있다.
특정인과의 친소관계로 정당이 나뉘고, 반목하는 반민주적 행태는 지양해야할 고질병이며, 그 폐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오는 것이다. 이러한 비민주적 정당운영결과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나타났고, 촛불민심은 “박근혜 퇴진 새누리당 해체”인 것이다.
친박이든 비박이든 새누리당은 국정농단의 책임을 져야만 한다. 탄핵이라는 역사적 소명에 친박이든 비박이든 동참하여, 최소한의 국가와 국민에 대한 의무를 할 것을 촉구한다. 친박, 비박으로 나뉘어 국민적 목불견을 일삼았던 비박이 오락가락하며 촛불민심을 배임하고 대통령과 뭔가를 도모 한다면 엄청난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명심하여야한다.
또한 국정농단 사태를 초래한 새누리당이 엄중한 역사적 순간에 자신들의 이해를 도모하며, 촛불민심을 왜곡하는 것은 역사의 심판대에 설 것임을 경고한다. 즉각 비박과 대통령의 잘못된 만남을 중지하고, 즉각 완전 퇴진에 나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2016년 12월 4일
국민의당 대변인 고연호
첨부파일
20161204-국민의당 [논평] 박대통령과 비박의 부적절한 만남 중단하고 즉각 퇴진에 나서라!.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