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의회정보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싱가포르 GIC, 부천영상단지 투자 신고내역조차 없었다

    • 보도일
      2016. 9. 27.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정유섭 국회의원
싱가포르 GIC가 외국인투자자로 나서기로 했다는 부천시와 신세계의 당초 주장과 다르게, GIC가 부천영상단지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는 신고내역조차 아예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인천 부평갑)은 “코트라를 통해 확인한 결과, 사업공모가 개시된 2015.6.5.부터 사업협약이 체결된 2016.6.30.에 이르기까지 GIC가 경기도나 부천시에 투자하기로 한 내역은 아예 단 한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로부터 제출받은 ‘싱가포르 GIC 최근 3년간 對한 투자내역’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GIC는 서울에 9건, 대구에 6건, 인천에 2건 등 17건의 외투(FDI)를 신고하고 18건을 실행했다. 이 기간 동안 경기도를 투자지로 한 투자신고나 도착내역은 없었다.

정 의원은 “부천시와 신세계는 계속해서 GIC가 외국인투자자로 참여하기로 했었다고 밝혀왔지만, GIC는 커녕 GIC 자회사도 투자신고한 내역이 없다”며 “비록 GIC가 투자의사를 철회했다지만, 그랬다면 신고 흔적이라도 남아있어야 했던 것 아니냐”고 물었다.

정 의원은 “부천영상단지 외투공모사업은 보면 볼수록 점입가경”이라며 “부천시와 신세계는 도대체 누구를 통해 투자를 받으려고 했다는 것인지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 표 :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