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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 투자위원회 개최전에 삼성합병 찬성 결정

    • 보도일
      2016. 12. 6.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박영선 국회의원
- 이재용 부회장, “기억나지 않는다”, “부족함이 많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로 일관
- 국민 질문, “이재용 부회장은 모르는게 많고, 기억이 좋은 것 같지 않다. 이재용 부회장보다 기억력이 좋고 아는게 많은 사람에게 경영권 넘겨야”
- 일성신약 윤석근 대표, “‘삼성물산 관계자, 국민연금 투자위원회 전날 미팅에서 국민연금 찬성하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했다.”

[이하 청문회 녹취록]

박영선: 이재용 증인께 다시 질문 드립니다. 오전 답변을 요약하면 정확한 숫자, 날짜 기억나지 않는다. 제가 부족한게 많습니다. 잘못했고 다시는 이런일 없도록 해야한다 이렇게 요약할 수 있어요. 가장 많이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자, 그러면 잘못했다. 다신 이런일 없도록 하겠다. 잘못했다는 것에 대해서 책임을 물어야되겠죠? 신상필벌이 따라야 되겠죠? 그렇습니까, 아닙니까?

이재용: 네

박영선: 누구를 신상필벌하시겠습니까?

이재용: 국정조사가 아직 진행중이고

박영선: 네?

이재용: 국정조사가 아직 진행중이고 검찰조사 또 앞으로 특검 조사가 있는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선 조사를 잘 받고...

예, 아니오 답변을 해주세요. 자꾸 엉뚱한 대답을 하지 마시고, 연습해온 답변을 하시려고 자꾸 생각하시지 마시고. 자, 오전 답변을 정리해보면은요, 최순실씨 관련된 것은 미래전략실에서 보고했고 미래전략실에서 잘못한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죠? 그렇다면 미래전략실 임원에 대한 문책이 있어야되겠죠. 당연히. 그렇습니까, 아닙니까?

이재용: 지금 조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박영선: 자, 이것은 미래전략실 임원이 업무상 횡령 배임죄에 해당됩니다. 그렇죠? 자, 삼성전자가 독일로 자금을 보냈습니다. 누가 결재했습니까?

이재용: 제가 세부 내용, 어떤, 자금을 보냈다는건..

박영선: 누가 결재했습니까? 삼성전자에서 독일로 보낸 자금 결재를 하지 않았습니까. 누가 결재했습니까?

이재용: 제가 정확히 한 사람은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알아보겠습니다.

박영선: 삼성전자 부회장 맞습니까?

이재용: 네, 맞습니다.

박영선: 삼성전자 부회장이 돼서 지금까지 누가 결재했는지 그걸 파악을 못하고 계세요?

이재용: 아, 문제가 되고 나서 검찰 조사가 바로 시작했고

박영선: 검찰 조사때문에 파악을 못했습니까?

이재용: 우선 조사를 잘 받고,

박영선: 자, 엉뚱한 답변 하시지 말고요.경영에 책임이 있지요? 삼성 전자 부회장으로서

이재용: 네, 있습니다.

박영선: 경영에 책임있는 사람이 누가 결재했는지도 지금 모릅니까? 이런 삼성전자 부회장을 국민이 믿고 경영해라 이렇게 따를 수 있을까요?

이재용: 죄송합니다. 제가 부족한게 많았습니다.

박영선: 자, 국민 질문입니다. 저한테 문자가 들어왔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모르는게 많고 부족한게 많고 기억이 잘 안나고 기억력이 별로 안좋은 것 같다. 이재용 부회장보다 기억력이 좋고 아는 것이 많은 전문 경영인에게 경영권을 넘기는게 어떻겠냐. 대답해주시죠

이재용: 저보다 훌륭한 분이 있으면 얼마든지 경영권 넘기겠습니다.

박영선: 언제 넘기시겠습니까?

이재용: 언제든지

박영선: 언제든지 넘기시겠습니까?

이재용: 언제든지 넘기겠습니다.

박영선: 자 제가 이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e삼성 세우신적 있으시죠?

이재용: 있습니다.

박영선: 실패했죠?

이재용: 네

박영선: 삼성전자가 다시 사줬죠?

이재용: 어디가 다시 했는지는 기억이 잘..

박영선: 그것도 기억이 안 납니까?

「이하 생략」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