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탄핵안이 부결되면 우리 국민의당 의원들은 의원직 총 사퇴를 하기로 결의하고, 일괄 사퇴서를 작성해서 원내대표에게 전달키로 하였다. 의총장 안에서 모두 작성하였다.
○ ‘세월호 7시간’, 탄핵요건 유지
최근 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에서 세월호 7시간 부분을 빼 달라는 요청이 있었지만,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국민의당은 야3당 합의대로 세월호 7시간이 탄핵소추안에 유지되어야 하기로 했다.
참고로 탄핵소추안 합의 과정에서 원래 ‘세월호 7시간’ 문제는 국민의당 안에만 참고사항으로 들어가 있었고, 당시 민주당 초안에는 세월호 부분이 빠져있었다. 그러나 합의과정에서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 부분을 넣어줄 것을 요청했고, 그래서 지금 야3당안에 세월호 7시간 부분이 포함되게 되었다.
최근 SNS 상에서 세월호 7시간 부분과 관련해서 마치 국민의당이 7시간 부분을 빼줄 수 있다는 것처럼 그런 잘못된 메시지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또한 마치 민주당 초안에는 들어있었고 국민의당 초안에는 없었다는 이런 잘못된 사실이 왜곡된 내용들이 일부 세력들에 의해서 왜곡되어서 전파되고 있다.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우리 국민의당은 잘못된 것에 대해서, 그리고 유포자들에 대해서는 사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린다.
○ 내일 본회의 탄핵안 표결까지 30시간 철야 농성 겸 의원총회 개시
국민의당은 지금 이 시각부터 내일 본회의 탄핵안 표결 시까지 30시간 철야 농성 겸 의원총회를 하기로 했다. 국회 245호실에서 의원총회를 계속 하면서 내일 어떠한 경우에도 탄핵안을 압도적인 숫자로 표결, 가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또한 국민의당은 기존 국회 본관 밖에서 진행 중인 텐트농성은 농성대로 진행하며 의원, 원외지역위원장, 당원, 일반 시민이 함께하는 시국토론회를 추진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