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손금주 의원(전남 나주화순)은 에너지밸리 연구개발(R&D)센터의 나주 설립이 한전의 이사회를 통과함으로써 건립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에너지밸리 R&D센터는 빛가람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의 핵심시설로 200여명의 전문 연구인력이 상주하며, 에너지밸리 유치기업 개발제품 실증 및 사업화 지원, 에너지산업 관련 설비 실증 성능시험, 미래 유망기술 R&D 기반 조성 등 대한민국 에너지신산업을 이끌 핵심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국회 산자위 간사로 활동하고 있는 손금주 의원은 20대 국회가 시작되기 전인 당선자 시절부터 한전 사장 및 관계 임직원과의 수차례 회의를 통해 R&D 센터의 나주유치의 당위성을 밝혔고, 등원 이후에는 국회 산자위 간사로서 본격적 유치활동을 통해 지난 6월, 나주 혁신산단 유치를 확정지은 바 있다.
이후 산업부 및 한전과 구체적 협의에 이어 오늘 한전 이사회까지 최종 통과함으로써 당장 내년도 14억원의 예산으로 설계에 들어가 18년 5월에 착공하고, 2020년까지 총 745억원을 투입해 준공할 예정이다.
손금주 의원은 “이제 나주는 대한민국 미래산업인 에너지신산업의 메카로 발전하기 위한 첫단추가 꿰어졌다”며 “나주의 미래 100년을 이끌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을 위해 전남도 및 나주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국회 산자위 간사로서 한전은 물론 산업부의 적극적 지원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