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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 문재인 전 대표는 한국정치의 ‘이대로족’인가 (김경록 대변인)

    • 보도일
      2016. 12. 22.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당
문재인 전 대표는 한국정치의 ‘이대로족’인가
  
아이엠에프 외환위기 직후 ‘이대로족’으로 불리는 한 무리의 집단이 있었다. 이들이 모여서 술을 마실 때 “이대로”를 외치며 건배한다고 해서 붙여진 별칭이다.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천정부지로 오르는 은행 금리에 고통 받을 때, 현금성 금융자산이 많은 일부 부유층들은 고금리 혜택을 독식했다. 이런 특권층을 일컫는 말이 바로 이대로족이다.
 
요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언행을 보면 ‘한국정치의 이대로족’이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
 
문 전 대표는 개헌은 필요하지만 지금은 논의하지 말자거나, 대통령 결선투표제에 찬성하지만 이번 대통령선거 전에는 할 수 없다고 한다. 아무것도 하지 말고 빨리 이대로 대선을 치르자는 말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선거철만 되면 야권통합과 후보단일화를 전가의 보도처럼 꺼내드는 분이 연합정치를 제도화 하는 결선투표제 도입을 부정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
 
문재인 전 대표는 2012년 대선과 2014년 전당대회 때 대통령 결선투표제를 공약했고, 이 제도는 개헌이 아니라 선거법 개정만으로 도입이 가능하다는 게 학계의 다수 의견이다.
 
개헌을 반대하고, 개헌이 안 되니 대통령 결선투표제도 불가하다는 식은 책임 있는 정치지도자의 태도가 결코 아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진정 제도 개혁과 변화를 가로막는 한국정치의 이대로족으로 남을 것인가?
  
2016년 12월 22일
 
국민의당 대변인 김경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