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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멸시효완성채권 소각행사 인사말

    • 보도일
      2016. 12. 23.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소멸시효완성채권 소각행사 인사말
 
□ 일시 : 2016년 12월 23일(금) 09:40
□ 장소 : 국회 본청 앞 계단
 
■ 추미애 대표
 
탄핵 정국이다. 이런 가운데서도 절박한 민생의 목소리를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된다. 한국 경제의 뇌관이기도 하고, 개개의 빚더미에 오른 서민들이 미국 발 금리 인상을 지켜보면서 불안에 떨고 있다. 이미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1,300조를 돌파했다.
 
그래서 오늘 이 행사는 빚더미에 올라앉은 서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 1조원 규모의 죽은 채권을 소각하는 “산타 주빌리” 행사라고 할 수 있다. SBI 저축은행이 보유한 장기연체 채권소각으로 수십 년간 빚 때문에 고통 받은 약 12만 명의 서민들을 구제하게 되는 것이다.
 
그냥 소멸시효가 지난 채권을 없애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악의적인 추심을 막고 가난 앞에 빚진 죄인으로 전락한 실의에 빠진 서민들의 삶을 지켜내고자 하는 것이다.
 
앞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서민들의 지킴이, 등불이 되겠다. 촛불을 들고 나오신 국민들이 더 이상 절망하지 않는 든든한 기둥 역할, 항상 국민과 함께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오늘 그 첫발을 내딛어 주신 우상호 원내대표와 주빌리 은행장이신 유종일 박사님, 그리고 이 분야에서 정말 열심히 의정 활동하고 계신 사랑하는 제윤경 의원 덕분에 이런 행사를 할 수 있게 됐다. 많은 박수 부탁드린다.
 
■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 여러분, 오늘 또 의미 있는 행사를 갖는다. 내일 모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두운 크리스마스를 맞을 뻔 했던 12만 명의 국민들에게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드리게 되었다.
 
가계부채 문제는 한국 경제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1,300조를 넘어서 내년에는 1,500조까지 달할 것이라고 보이는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한국 경제의 위기를 돌파할 수 없다.
 
통계에 따르면, 지금 한국 국민들은 100만 원의 소득이 생기면 27만원을 빚 갚는데 쓴다고 한다. 이러다보니 내수 경제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 빚을 내서 빚을 갚는 이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 그중에서 가장 고통 받는 사람들이 이 악성 채권에 시달리는 서민들이다.
 
빚 갚을 능력이 없어서 하루하루 고통 받는 사람들, 그분들에게 걸려오는 전화는 매일 매일이 고통이다. 빚을 갚으라고 하는 억압적인 전화들이 매일 밤잠을 못 자게 하고 어떤 분들은 그것 때문에 목숨을 끊기도 했다.
 
이제 우리는 12만 명의 국민에게 평안한 밤을 선물하게 되었다. 20대 총선 끝나자마자 당선자 워크숍에서 시작한 악성채권 소각운동이 오늘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약 20만 명이 이 혜택을 보게 되었다. 4인 가족 기준으로 하면, 약 80만 명의 국민들이 행복을 되찾게 되었고 제2의 인생을 되찾게 되었다.
 
앞으로 가계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서 더불어민주당이 더욱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고, 작은 성과라도 내는 민생정당으로서의 더불어민주당으로 앞으로 계속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
 
이 문제를 위해 노력해주신 제윤경 의원, 주빌리은행 관계자 여러분, 이 문제에 흡족히 협조해주신 SBI 저축은행 등 많은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16년 12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