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4군, 10년 발전대계 기지개를 펴다! [12. 30일 국토부 성촉지구 지역개발사업 확정고시]
- 지자체와 긴밀협조체계 구축, 1년여 국토부/기재부 등 정부총력 설득.. - 동남4군 38개 신청사업 중 시군발전 핵심사업 31개 대부분 포함 쾌거.. - 국비 3,288억/총사업비 1조3,730억 규모 10년 청사진 확정.. - 신규 20건, 787억/총사업비 3,300억 신사업 추진.. - 옥천취정수장(국비100억) 2019년 조기완공, 괴산호국원진입로(30억) 해결 등 군청공무원들 합심노력.. - 박의원, “성촉지구는 낙후지역이라는 동시에 새로운 희망을 의미”..
박덕흠 의원(국회국토교통위원회/보은옥천영동괴산)은 지난 12. 30일(금) 국토교통부가 보은/옥천/영동/괴산 동남4군 성장촉진지역(이하 ‘성촉지역’) 세부 지역개발사업을 확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성장촉진지역≫은 전국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국토부와 행자부가 공동으로 70개 시군을 지정·지원하는 제도로서, 충북의 경우 2014년 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군이 성촉지구에 지정됐다.
이번 고시는 지난해 12월 시군→시도→국토부 개별사업 신청이후 1년여 간 국토부의 실현가능성 검증과 기재부 등 관계기관 협의, 국토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국회국토교통위원인 박의원은 1년 동안 개별사업 심의과정에서, 동남4군 핵심필요사업이 검증을 통과하여 충분한 예산이 담길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정부를 총력 설득해 왔다. 그 결과 동남4군의 경우 지난해 38개 신청사업 중 최종 31개(보은5/옥천8/영동6/괴산12)에 달하는 대부분의 시군발전 핵심사업이 정부안에 포함되는 쾌거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금액으로는 △31건, 국비 3,288억/총사업비 1조3,730억의 사업이 향후 10년간 동남4군에서 펼쳐지며 △이중 20건, 787억/총사업비 3,300억이 신규사업으로 새롭게 확보되었다.
4군별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보은군 속리산 복합휴양관관단지/스포츠파크 △옥천군 취정수장 증설/리버스테이 휴/의료기기산업단지 △영동군 레인보우힐링타운/과일나라테마공원/경부선 영동가도교 확장 △괴산군 미니복합타운/주민행복타운/내수면양식단지/호국원진입도로/버섯랜드 사업 등 지역숙원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옥천취정수장 증설사업의 경우 국비 1,00억(지방비 60억)이 신규확정됨에 따라, 올해(2017) 설계착수 후 옥천의료기기산업단지가 출범하는 2019년에 조기완공이 가능해졌다.
동 사업은 당초 시도자율편성으로 추진하라는 기재부 반대에 가로막혀 난항을 겪었으나, 박의원이 옥천군 전체면적의 83.9%가 대청호 환경규제에 묶여있는 상황에서, 민간아파트 2,379호 공급 및 옥천의료기기산단 등 추가수요를 강력히 주장하여 국토부 성촉지구 사업에 포함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