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이정현 전 대표의 탈당에 대해 과도한 비난을 하고 있는데, 이는 최순실 사태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인한 여론의 지지율만 믿고 펼치는 오만불손한 태도이다.
상대 정당이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변화와 쇄신을 하는 과정에 대해 시기와 질투를 넘어 폄하와 비방만 일삼는 것은 여론 호도용 ‘트집 잡기’ 식 구태정치일 뿐이다.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이 기껏 한 일이라곤 민생과 경제에 발목잡기나 하며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라는 원초적 대응만 해 온 사실을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다.
작년 총선에서 여당의 자만한 태도와 내부 문제 등으로 인해 어부지리로 얻은 거대야당의 힘을 온통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고 수의 횡포만 부리는 데 쓰고 있다. ‘거대야당 기득권’만 누리고 그 책임은 철저히 회피하며 오직 남 공격과 비판에만 몰입중이다.
당면한 국가적 난제들에는 전혀 관심도 애정도 없다. 그저 대선에만 혈안이 되어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으니 이렇게 새해 벽두부터 상대정당 비난에만 혈안인 것이다.
반사이익에 취해 지지율이 좀 높아졌다고 오만한 태도를 보이니, 권력이라도 잡으면 세상을 뒤집을 기세인 것이다.
그러다보니 문 전 대표가 ‘사드 배치를 차기 정권으로 넘겨야 한다’ ‘헌재가 탄핵을 기각하면 혁명밖에 없다’ 는 불안과 갈등을 조장하는 선동만 펼치는 것이고, 급기야 소속 의원들은 또다시 중국을 방문해 문 전 대표의 사드(THAAD) 배치 입장에 대한 ‘윤허 외교’라는 反국가적 행보까지 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중국이 일부 항공 노선 불허까지 사드배치에 대한 보복성 조치를 취해도, 국익과 안보를 내팽개치고 당리당략만 따지는 사대외교까지 벌이는 곳이 바로 더불어민주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