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날 선출됐는데 지금 한 한달 된 것 같다. 벌써 작년이니 2년째 지금 있고, 또 어떻게 하다보니까 그때 29일, 30, 31일 되가지고 다른 당은 방문했는데 막상 이게 서열이 있더라, 순서대로 방문해야 하니 더불어민주당부터 차례차례 방문하다보니 노회찬 대표님께서 지역에 내려가 계신다고 해서 전화로만 “연초에 찾아뵙겠다” 해서 온 것이 새해가 지나고 5일이나 지나고서야 뵙게 되었다. 죄송하다.
어쨌든 저는 지금 엄중한 시기에 몇 년 대선까지는 국민의 선출기관인 국회가 국회의 주도권을 쥐고 국정을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24시간 국회가 불을 켜는 모습을 국민들한테 보여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저는 이번이 국가적으로 위기지만 하늘이 주신 기회라고 생각하고 이때에 우리가 개혁입법을 마련하지 않으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대선 끝나고 나면, 지금 여야가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이 대단히 높기 때문에 누가 여당 될 지 모르기 때문에 저는 이때가 개혁입법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가 아닌가 해서 우리도 조만간에 개혁입법 대상과제를 마련해서 도움을 청하려고 한다.
하여튼 국민의당에서야 말할 것도 없지만 잘 도와주시리라 믿고 엊그저께 제가 팽목항에 갔을 때 팽목항의 미수습자 가족께서 저희한테 하는 이야기가 참 가슴에 와 닿는 것이 “우리는 더불어민주당보다 국민의당을 기대한다, 다만 국민의당이 이야기해야지 새누리당한테 잘 먹혀들어갑니다” 그 말이 꼭 새누리당 이중대 같은 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국민들을 위해서 우리들이 가운데서 균형을 잡도록 하는 것이 국민의당이 목표이고, 국회가 좀 싸우지 않고 그렇게 잘 해날 갈 수 있도록 저희가 가운데서 잘 하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