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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핑] 국민에게 위안부 발언 말라는 황교안 대행, 일본 총리대신인가 외 1건 (고연호 수석대변인 직무대행)

    • 보도일
      2017. 1. 10.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당
고연호 수석대변인 직무대행 오후 현안 브리핑,
국민에게 위안부 발언 말라는 황교안 대행, 일본 총리대신인가 외 1건
(2017.01.10. 16:20) 국회 정론관

▣ 고연호 수석대변인 직무대행
 
○ 국민에게 위안부 발언 말라는 황교안 대행, 일본 총리대신인가
황교안 국무총리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해 각계에서 한일 양국관계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상황 악화를 가져올 수 있는 언행은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아베총리의 발표에 발언자 이름만 황교안으로 바꾼 것은 아닌지 눈을 의심할 정도의 발언이다.
 
지금 한일 양국관계가 악화된 근본적인 원인은 아직도 합의문 내용을 공개하지 못하고 있는 굴욕적인 위안부 협정에 있다. 돈 몇 푼에 역사를 팔아먹은 위안부 협정으로 인해 외교부는 아베총리의 10억엔 발언에도 꿀먹은 벙어리처럼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도 무능하고 무책임한 외교에 대해 반성하고 사죄하기는커녕 국민들에게 입 다물라는 것이 황교안 대행의 유일한 한일관계 대책인 것이다.
 
황교안 대행에게 경고한다. 아무리 무책임한 박근혜 정부의 총리였다지만, 대한민국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는 지켜야 한다. 지금 당장 일본정부에 적극 항의하고 위안부 협정을 폐기하라.
  
○ "서류만 봤다"는 세월호 7시간 헌재 소명, 또 다른 박대통령의 거짓과 위선이다!
 
세월호 참사 1000일 만에 세월호 7시간에 대해 헌재에 제출한 "서류만 봤다"라는 소명서 역시 또 다른 박대통령의 거짓과 위선이라는 것을 질타한다.
 
304명의 소중한 국민의 생명이 아무런 구조 없이 캄캄하고 차가운 물속에서 죽어갔는데, 최고 책임자 대통령이 3년 반 만에 내놓은 이유가 "서류만 봤다"라는 것에 동의할 수는 없다.
 
그동안의 청와대가 주장한 내용을 짜깁기하고, 그마저도 앞뒤가 안 맞는 박대통령의 헌재소명은 거짓이 또 다른 거짓을 부르는듯하여 안타까울 정도이다.
 
박대통령은 이제라도 기만과 위선을 그만하고, 희생자들에게는 진실을 밝히고, 솔직한 참회를 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임을 명심하여야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