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야 정치권은 2월 국회에서 당면한 민생문제를 반드시 해결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임해야 합니다.
조기대선이 이루어진다면 민생을 안정시킬 마지막 기회입니다.
지금의 정부는 민생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부족합니다. 정치권이 앞장서 국정혼란을 바로잡고 민생을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바른정당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국민의 명령인 민생안정, 정치개혁에 앞장서겠습니다.
이를 위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육아휴직 3년법’(일명 유승민법) △공정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학력차별금지법’(일명 남경필법) △사회적 약자 권리보호를 위한‘알바(아르바이트생) 보호법’ △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위한 ‘국회의원 소환법’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월 국회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무총리 자격으로 반드시 출석해야 합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신년기자회견에서 국회, 여야 정치권과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행이 말한 소통방법 중 가장 좋은 소통방법은 국회출석입니다.
국민들은 황교안 권한대행에게 물어볼 것이 많습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물가 대책 △위안부 소녀상 철거문제, 독도영유권 문제, 필리핀 교민 살해사건, 사드배치 문제 등 당면한 외교․안보 현안 △연일 논란을 낳고 있는 부적절한 대권행보 등에 대해 국민들은 매우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국회에 나와 국민들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해야 합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민생을 챙기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더 이상 차기 대선출마에 대한 모호한 태도로 온갖 정치적 해석과 소모적 논쟁을 낳아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