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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 우상호 민주당 대표 연설, 무난하지만 예의가 결핍된 연설 (이용호 원내대변인)

    • 보도일
      2017. 2. 2.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당
우상호 민주당 대표 연설, 무난하지만 예의가 결핍된 연설
  
우상호 원내대표가 2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재벌과 검찰 언론 개혁 등을 언급하며 2월 임시국회가 개혁국회가 되어야 한다고 밝힌 것을 평가하며 환영한다.
 
민주당은 이런 개혁 입법의 의지를 말로만이 아니라 여야 협상테이블에서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요청한다. 제1당이면서도 부자 몸조심하는 민주당으로 인해 1월 임시국회가 빈손으로 끝났다는 국민들의 비판의 목소리를 부디 경청해주길 바란다.

우대표의 연설은 우리 국정 현안을 골고루 진단하고 나름 처방을 제시한 무난한 연설이라고 평가한다.

다만 한 가지 가시처럼 걸리는 것은 국민의당에 대선 협력을 구하는 내용이다. 국민의당은 정권교체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누구로 교체할 것이냐도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본회의장에서 그런 제안을 하는 것은 국민의당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의미도 없다는 점을 경고한다.

또 대통령 탄핵이라는 사태가 오기 전에 정부여당을 감시하고 견제했어야 할 제1야당으로서의 책임과 반성이 전혀 보이지 않은 점도 아쉽다. 민주당이 개헌, 사드 문제 등 각종 현안을 대선이후로 미루자고 하는 것은 결코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다. 좀 더 겸손한 민주당의 모습을 보고 싶다.
  
2017년 2월 2일
 
국민의당 원내대변인 이용호